관광국 “한국·태국·중국과 검역면제 해야”
관광국 “한국·태국·중국과 검역면제 해야”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6.03 0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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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COVID-19 대유행으로 끊어진 여행객의 발길을 다시 열 수 있도록 방역에 성공한 이웃 국가들과 국경을 완전 개방하기 전에 여행버블(travel bubble)을 연계하자고 관광개발국이 주장했다. 여행버블이란 국경을 열기 전에 서로 이웃한 나라들끼리 단계적으로 국경을 개방하는 전략이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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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주와 뉴질랜드는 이미 논의 중이며 북유럽의 에스토니아, 라트비아, 리투아니아는 검역을 거치지 않고 주민들이 자유롭게 여행할 수 있도록 합의했다.

 

관광개발국 상임이사 데인 청은 여행자들을 다시 데려올 수 있도록 홍콩 정부가 마카오, 한국, 태국, 중국 본토와 같은 단거리 지역과의 연계를 추구할 것을 촉구했다.

 

데인 청 이사는 단기 관광을 위한 계획의 일환으로 6월 중순부터 'Hello Hong Kong'이라는 캠페인을 통해 음식, 쇼핑, 호텔, 관광명소를 포괄하는 관광업 장려 계획을 발표할 것이고 밝혔다. 다음 달부터 우선 현지 거주인들이 홍콩의 관광명소와 쇼핑몰, 상점들을 방문해 홍콩특별구역에 대한 관심을 다시 일으키도록 장려하기 위한 캠페인을 시작할 예정이다.

 

관광국은 이를 위해 추천 여행 일정과 홍보 정보를 웹사이트에 공표할 예정이다.

 

데인 청 상임이사는 경제 문제와 높아지는 실업률에도 불구하고 지금이 홍콩인들이 홍콩 구석구석을 탐험하기 좋은 시기라고 말했다.

전염병 상황이 통제는 상황에서 지역 경제를 도울 수 있으며 홍콩의 숨겨진 곳을 재발견할 수 있다는 취지다.

 

아직 외부 방문객들이 홍콩에 들어오지 못하는 기간이기 때문에 홍콩 거주인들이 지역 관광객으로서 즐거움을 누릴 수 있다는 것이다. 데인 청 상임이사는 우리의 관심을 재발견하고 다시 불러일으키자고 독려했다.

 

그는 홍콩이 코로나 바이러스 대유행과 싸우는 데 성공했다는 메시지를 해외 여행자들에게 계속 홍보할 것이며, 국경 출입국 규제가 완화되는 대로 홍콩을 방문하도록 장려할 것이라고 말했다.

 

최근 다시 등장한 반정부 시위가 잠재적 관광객들을 쫓아낼 것을 우려하느냐에 대한 질문에 그는 외국인들이 COVID-19 대유행을 더 우려하고 있다고 생각한다며 즉답을 피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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