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임즈 대학랭킹 홍콩대학들 소폭 하락
타임즈 대학랭킹 홍콩대학들 소폭 하락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6.12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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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타임스가 주관하는 THE(Times High Education) 세계대학순위에서 홍콩의 대학들이 소폭 하락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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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홍콩 최고의 대학으로 손꼽혔던 홍콩과기대는 아시아 순위 3위에서 5위로 떨어졌다. 홍콩대는 작년에 이어 올해도 4위를 지켰다. 랭킹에 오른 6개 대학 중 5개가 하락했다.

 

THE 대변인은 지난해 홍콩의 반정부 시위가 순위 하락에 직접적인 영향을 준 것은 아니라고 밝혔다. 대변인은 2019년 홍콩에서의 시위 사태는 잠재적으로 국제 협력자들과 함께 연구를 진행했던 그들의 능력에 영향을 줄 수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런 요소들이 다른 글로벌 대학들과 비교했을 때 홍콩 대학들의 순위 하락이 단기적인 것이 아니라 수년에 걸쳐 일어난 것이라고 말했다.

 

중문대와 홍콩시티대는 각각 8위와 16위로 한 계단씩 떨어졌다. 이공대는 24위에서 4단계 떨어졌고, 침례대학은 75위에서 5단계나 밀려났다.

 

THE 대변인에 따르면 링난대학과 교육대학은 필요한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순위가 매겨지지 않았다. 아시아대학순위에 들기 위한 기준 중의 하나가 지난 5년간 1,000여 편의 학술 간행물을 만드는 것인데 링난대와 교육대는 목표 분야가 달라서 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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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경 칭화대는 2년 연속 아시아 최고 자리를 지켰으며, 북경대는 5위에서 2위로 올라섰다.

 

작년 홍콩에서 반정부 시위에 거의 모든 대학이 참여하면서 캠퍼스에서 물리적 충돌도 발생하며 피해를 입었다. 그러나 THE 연구진은 작년 6월 발생한 대규모 시위 기간뿐만 아니라 그 이전에도 자료 수집과 분석 진행됐으며, 장기적으로 홍콩 대학 순위에 영향을 미칠 가능성도 있다고 말했다.

 

아시아 순위 : 1위 칭화대, 2위 북경대, 3위 싱가포르대, 4위 홍콩대(4위), 5위 홍콩과기대(3위), 6위 싱가포르 난양기술대, 7위 도쿄대, 8위 중문대(7위), 9위 서울대, 10위 중국과기대, 16위 홍콩시티대(15위), 24위 홍콩이공대(20위), 75위 홍콩침례대(70위), 88위 선전대...(괄호 안은 작년 순위)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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