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서박람회 개최 확정… 국제전시회 재개 신호탄
도서박람회 개최 확정… 국제전시회 재개 신호탄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6.19 09:12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아시아에서 가장 큰 도서박람회를 7월 15일부터 21일까지 진행하기로 지난주 정부가 결정했다. 이는 지난 1월 홍콩에서 COVID-19 사태가 발생한 이후 첫번째 메인 무역행사가 될 것으로 보인다.

ⓒ대한뉴스
ⓒ대한뉴스

주최 흑은 홍콩 파트너들이 부스 설치를 주선할 수 있는 공간이 많지 않아 올해는 작년보다 해외 전시자가 적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해외 작가들이 가상 세미나를 개최하고, 도서 사인회를 위해서는 사회적 거리 조치 방안이 마련된다.

 

출판업자들과 도서판매업자들은 인기있는 연례행사인 도서박람회를 통해 COVID-19 대유행으로 수개월동안 타격을 받은 출판업계에 활력소가 되길 바라고 있다.

 

1990년 홍콩무역발전국(HKTDC)가 시작한 도서박람회는 해를 거듭할 수록 인기가 높아져 지난해에는 680여 개의 전시업체와 100만 명 가까운 관람객이 찾았다.

 

올해 전염병 확산 우려로 박람회 개최 여부에 많은 사람들이 의구심을 가졌다. 세계적으로 누적확진자 750만명, 사망자 42명으로 진행되고 있으나 홍콩은 현재 누적확진자 수가 1,100명에 그치고 있으며 방역 제재도 완화되고 있다.

 

에드워드 야우 상무경제개발국장은 지난주 도서박람회은 COVID-19 사태가 안정되었기 때문에 재개되는 컨벤션과 무역 박람회 중 첫번째가 될 것이라고 발표했다.

 

정부는 박람회 참가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기 위해 각 참가자들에게 최대 10만 홍콩달러의 보조금을 지급하며 총 4,000만 홍콩달러의 예산을 책정했다.

 

지난 1월부터 전염병 확산을 막기 위해 집에 머물도록 권유하면서 책방들은 큰 타격을 받았다. 인기있는 한 서점 체인점은 홍콩 내 16개 지점을 모두 폐쇄하기도 했다.

 

공식 자료에 따르면 4월달 서적, 신문, 문구, 선물 등의 소매 판매는 전년 동기대비 40% 감소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