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유명희 산업통상자원부 통상교섭본부장은 2일 개최된 ‘역내포괄적경제동반자협정(이하 RCEP)’ 제10차 회기간 장관 화상회의에 참석했다.
금번 회의는 코로나19 이후 개최된 첫 장관회의로서, 유 본부장은 AFP 조정국을 대표한 모두발언에서, 코로나19 위기를 극복하고 자유무역의 가치를 확산하기 위하여 RCEP의 연내 서명 및 참여국간 협력 강화의 중요성을 강조하였다.
15개국 장관은 회의후 공동성명서(Joint Statement) 발표하여, 코로나19 상황에도 불구하고 작년 11월 정상회의시 합의한 RCEP의 연내 서명 의지를 재확인하였으며, 이는 위축된 다자간 무역체제를 회복하고 역내 통합을 강화하여 코로나19로 침체된 전세계 경제에 긍정적인 시그널을 줄 것으로 보인다고 강조했다.
또한, 15개국은 코로나19로 위축된 무역‧투자와 글로벌 공급망을 회복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을 이룰 수 있도록 RCEP 참여국간의 공동대응을 강화하기로 하고,아울러, 인도가 RCEP의 중요한 참여국이며, RCEP이 인도에 개방되어 있다는 점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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