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기윤 의원“아동학대 검거 3년새 52% 늘어 4541건”
강기윤 의원“아동학대 검거 3년새 52% 늘어 4541건”
  • 김원태 기자 kwt0516@naver.com
  • 승인 2020.06.24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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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원태 기자] 국회 미래통합당 강기윤 의원(경남 창원시 성산구)은 최근 천안에서 9세 아이가 7시간 동안 여행 가방에 갇혀 안타깝게 목숨을 잃고 창녕에서는 같은 나이의 아이가 학대를 견디다 못해 4층에서 목숨을 걸고 탈출하는 등 아동학대 문제가 날로 심각해지는 가운데, 지난해의 아동학대 검거건수가 3년새 51.8% 늘어 4541건에 달했다고 24일 밝혔다.

강기윤 의원이 경찰청의 자료를 조사하여 분석한 결과, 아동학대 혐의로 검거된 건수는 ‘16년 2992건, ‘17년 3320건, ‘18년 3696건, ‘19년 4541건, 올해(5월말 기준) 1656건 등 최근 4년 5개월간 1만 6205건으로 집계됐다. 특히 지난해(4541건)의 검거건수는 ‘16년(2992건) 대비 51.8% 급증한 것으로 확인됐다.

같은 기간 동안의 아동학대 신고건수는 ‘16년 1만 830건, ‘17년 1만 2619건, ‘18년 1만 2853건, ‘19년 1만 4484건, 올해(5월말 기준) 4816건으로 4년 5개월간 총 5만 5602건이었다. 지난해(1만 4484건) 신고건수의 경우 ‘16년(1만 830건) 대비 33.7% 늘어났다.

지역별로 올해 검거된 건수를 보면, 경기남부가 38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서울(223건), 인천(129건), 경기북부(103건), 대전(83건), 전남(77건), 울산(75건), 부산(68건), 광주·전북(각 64건), 경남(62건) 등이 그 뒤를 따랐다. 경기남부(381건)와 경기북부(103건) 등 경기도(484건)의 발생건수는 서울(223건)보다 2.2배 많았다.

강기윤 의원은 “가정에서 일어나는 아동학대는 환경적 특성상 단 기간 내에 포착될 수 없다”며 “경찰이 아동보호전문기관, 지자체 등과 합동으로 아동학대 우려 가정을 별도로 사례관리하여 연중 집중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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