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권태홍 기자] 산업통상자원부는 금년 4월부터 한국국제통상학회(학회장: 안덕근 서울대 교수) 등 민간 전문가들과 함께 통상규범 워크숍을 규범별 시리즈로 개최하고 있다.
이는, 급변하는 글로벌 통상환경 하에서 주요 국제 통상규범의 발전 동향을 민·관 합동으로 점검하고, 논의 결과를 반영한 자유무역협정(FTA) 대응전략을 마련하기 위한 것이며, 그간 디지털통상(제1차, 4.17일), 지적재산권(제2차, 5.6일), 투자(제3차, 5.22일), 위생검역(SPS)‧수산보조금(제4차, 6.18)을 주제로 개최되었다.
7월 1일(수) 개최된 제5차 워크숍에서는 미국‧멕시코‧캐나다 협정(USMCA)상 강화된 핵심 통상규범인 원산지 및 노동을 주제로 종합 토론이 진행했다.
(원산지) 미국이 자동차 산업 일자리 창출을 위해 도입한 완성차ㆍ부품 역내가치비율 상향, 철강·알루미늄 역내구매요건, 시급 16불 이상 노동력 일정비율 충족 요건 등 USMCA 원산지 기준을 상세 검토하고, 국내 업계에 미치는 영향 및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노동) 강제노동에 의한 상품의 수입 금지, 특정작업장 노동신속해결 메커니즘 등 USMCA 주요 내용을 분석하고 시사점을 검토했다.
산업통상자원부 관계자는 "기존 북미자유무역협정(NAFTA)에 비해 USMCA에서 원산지 규정이 엄격해져, 북미에 진출한 우리 기업에 대한 대응 지원이 필요할 것으로 보고, 7월부터 우리 기업을 대상으로 설명회를 개최할 계획"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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