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한 유럽연합 각국 대사관 및 주한 유럽기업체의 이익을 대변하는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회장: 장 마리 위르띠제, EUCCK, http://www.eucck.org)는 "2009 시장장벽 백서"를 발간했다.
"2009 시장장벽 백서"는 유럽 투자가들의 한국내 사업 활동에 영향을 미치는 18개 산업 분야의 비관세 장벽 문제들을 당상의 산업별 위원회가 요약한 것으로 발간되었다.
외교통상부는 통상적으로 시장장벽 백서에 관한 피드백을 제공해왔고 각 관련 부처의 입장을 정리한 외교통상부의 자료는 한국에 이미 진출해 있는 혹은 투자 계획을 가지고 있는 유럽기업들에게 투자계획에 있어서 매우 중요한 근간을 제공할 뿐만 아니라 시장 장벽 개선을 통해 한국의 투자 환경을 향상시키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해왔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지난 10년간 주요 정부 부처와 협력하여 한국의 유럽 투자가들이 직면하는 무역 장벽을 해결하기 위해 매년 공식적인 대화의 장을 마련해왔다. 2007년까지 시장장벽 백서는 "무역장벽 백서"라는 이름하에 발간되었다.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 장 자크 그로하 소장은 특히 최근과 같은 국제 금융 위기의 시기에 외국인 직접 투자가 고용창출과 기술발전, GDP 성장에 미치는 영향은 매우 지대하다는 것을 인식해왔다. 장 자크 그로하 소장은 "주한유럽연합상공회의소는 무역 장벽을 낮추고 투자를 확대하고자 노력해 온 한국정부의 노고와 이번 자료에 보내주신 정부 부처의 협조에 감사를 표했다.
한-EU FTA 타결을 앞에 두고 있는 시점에 당 상의는 상호 협조적이고 투명한 환경에서 시장진입 장벽 문제를 해결하는 것이 한-EU가 모두 윈윈할 수 있는 길이라 믿고 있다. 장기적으로 외국인 직접 투자를 확대하는 것이 한국 정부와 당 상의의 공동의 목표이며 시장장벽 백서가 이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효율적이고 국제적으로 인정되는 도구가 될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라고 밝혔다.
김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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