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시, 방치된 청북 골프장 부지 명품 레포츠공원으로 만든다.
평택시, 방치된 청북 골프장 부지 명품 레포츠공원으로 만든다.
  • 김새롬 기자 dhns@naver.com
  • 승인 2020.07.12 2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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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새롬 기자] 평택시(시장 정장선)가 최근 장기간 방치됐던 청북 골프장 부지를 명품 레포츠공원으로 조성한다고 밝혔다.청북택지지구 골프장 부지는 약 13만평으로 2004년 개발 계획이 승인됐다. 골프장 조성을 위해 그 동안 몇 차례 민간 사업자의 인허가 신청이 있었으나, 업체 사정 등으로 계약이 해지되면서 조성이 미뤄진 채 장기간 방치됐다. 도시에 활력을 불어 넣어야 할 기반시설이 오히려 도시 미관을 해치는 흉물이 된 셈이다.

ⓒ대한뉴스
청북레포츠공원 조감도ⓒ대한뉴스

 

골프장 부지는 자미산성과 비파산성 문화재보호구역이 33%를 차지하고 있어 정규 18홀이 아닌 9홀로 조성할 수 밖에 없는 한계가 있고, 인근 안성 ․ 용인 ․ 아산 등에 60개소 이상의 골프장이 운영되고 있어 시설면에서나 경제적으로나 사실상 골프장 조성이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시는 특정 체육인을 위한 시설보다는 전 시민 누구나 이용하면서 지역 활성화에 도움이 되는 시설 도입을 추진한다. 활용도가 떨어지는 청북공설운동장은 시에 도움이 되는 지방산업단지 등으로 변경하는 한편, 골프장 부지는 축구장, 야구장, 테니스장 등 생활레포츠시설과 사색정원, 청북호수, 숲속식물원, 숲속학교, 숲길 등 종합적인 시설을 갖춘 명품공원으로 조성하고 향후 지방정원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시는 지난달 4일, LH와 9월중 골프장 부지를 양도 받기로 협약을 체결했으며, 10일에는 청북지구 새터공원에서 레포츠 공원 조성 관련 주민설명회를 개최해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

레포츠 공원은 2023년 준공을 목표로 조성될 계획이며 사업이 완료되면 서부 지역 주민들의 명품 휴식 공간으로 재탄생 될 예정이다.

정장선 시장은 “상대적으로 개발이 더딘 서부지역을 중심으로 지역 불균형 해소를 위한 다양한 사업들이 추진되고 있다”면서 “개발과 함께 시민 삶의 질을 높일 수 있는 대규모 공원 조성 등 휴식 공간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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