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부, 동유럽 진출 기업 적극 지원키로
산업부, 동유럽 진출 기업 적극 지원키로
“포스트 코로나 新통상전략”에 반영, 추진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7.17 23: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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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박기영 산업통상자원부 통상차관보는 17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동유럽에 진출한 주요 업종의 관련 협회 및 기업인이 참석한 가운데 「동유럽 진출 기업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동유럽은 유럽 중앙에 위치한 지리적 이점과 우수한 인적자원으로 인해 유럽연합(EU)에 편입된 후 유럽의 공장으로 부상한 결과, 유럽 중동부 내 완성차 공장의 약 60%가 비세그라드 그룹(V4)에 포진했다.

박 차관보는 코로나19 이후 글로벌 공급망(GVC)이 지역가치사슬(RVC), 니어쇼어링(Near-shoring) 등 역내 공급망이 강화되는 체계로 재편되고 있어, 향후 동유럽의 위상 제고와 우리 기업들의 활발한 투자 확대를 전망하며 우리 기업의 현지 진출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임을 밝혔다.

먼저, 코로나19로 인해 현지 입국이 막히면서 우리 기업들이 생산 라인 증설 등에 애로가 많았으나 정부와 기업이 함께 노력한 결과 현재까지 약 3천 명의 필수인력이 입국 허용되었음을 평가하며, EU의 한국 포함 非회원국 역외입국 허용을 권고하는 국가 리스트가 발표(7.1)된 이후, 동유럽 국가들이 입국제한 해제조치를 진행하고 있으므로, 우리 기업들이 입국에 어려움이 없도록 항공운항 재개, 자가 격리 면제 등을 지속 협의해 나갈 것.

또한, 지난해 12월 한-헝가리 경제공동위에서 성윤모 장관이 현지 투자한 우리 기업들이 공장 설립에 차질이 없도록 신속한 인허가 및 비자발급 등을 요청하였고 금년 상반기에 해당 요청이 수용된 사례를 공유하며,앞으로 우리 기업들에 투자보조금 지급, 특혜 자격 부여 등이 적기에 이뤄지도록 경제공동위, 산업협력위 등 정부간 협력 채널을 통해 우리 기업의 투자 애로 해소를 적극 요청할 계획이다.

아울러, 동유럽의 낙후된 인프라 개발을 위한 프로젝트에 우리 기업들이 다수 참여할 수 있도록 코트라 무역관, 현지 공관 등과 긴밀히 협력하여 프로젝트 수주를 전방위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산업부는 이날  간담회 주요 논의내용을 조만간 발표될 “포스트 코로나 新통상전략”에 반영하여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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