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수구 함박마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잰걸음’
연수구 함박마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 ‘잰걸음’
내․외국인 커뮤니티 공간 조성, 마을밥상․탐방․교육 프로그램 등 다채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7.19 22:0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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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최근 연수구(구청장 고남석)와 연수1동 주민자치회(회장 김종화)가 연수1동 함박마을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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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따라 함박마을 일대에 내달부터 올해말까지 사업비 1억6천만 원을 들여 커뮤니티공간 조성, 마을밥상․탐방․교육 프로그램 등 ‘어서와 함박마을은 처음이지?’-함박마을 글로벌 공생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주민제안 소규모 재생사업’은 국토교통부 공모사업으로 10인 이상의 지역 주민이 공동체를 형성해 지역에 필요한 사업을 제안하고 주민이 자발적으로 계획을 수립해 진행하는 사업이다.

함박마을은 올해 국토교통부 광역공모인 일반근린형 도시재생 뉴딜사업에 도전한 상태로 구는 이번 주민제안 사업이 함박마을 문화복지센터 개관과 함께 좋은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연수구와 연수1동주민자치회는 올해 함박마을 내․외국인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사업으로 국토교통부에 ‘어서와 함박마을은 처음이지?’-함박마을 글로벌 공생 프로젝트를 신청해 지난 5월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지난 15일 연수1동행정복지센터 4층 강당에서 열린 협약식은 코로나19 방역지침을 준수한 가운데 연수구청장과 연수1동 주민자치회장 등 일부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이날 협약에 따라 함박마을에는 경로당 리모델링을 통해 내․외국인이 함께 이용 가능한 커뮤니티 거점공간을 조성하고 주민공청회와 우수사례지 답사, 주민 참여 프로젝트팀 등을 별도 운영된다.

특히 통역을 통해 내․외국인이 서로의 밥상을 소개하고 나눠먹으며 공감대를 나누는 찾아가는 마을밥상과 한국살이가 서툰 외국인들에게 한국의 생활문화를 안내하는 마을탐방 프로그램 등도 운영한다.

또 구와 주민자치회는 내․외국인 아이와 부모가 함께 놀며 배우는 마을교육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효과적인 사업 추진을 위해 마을활동가도 위촉․운영할 예정이다.

고남석 연수구청장은 “함박마을의 현안 문제를 스스로 해결하기 위한 주민들의 욕구가 모여 소규모 재생사업 선정이라는 결과물을 이뤄냈다.”며 “연수구와 연수1동 주민자치회가 협력해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할 수있도록 필요한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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