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창열 기자] 인천 연수문화원(원장 조복순)에서는 연수구 곳곳에서 수준 높은 공연을 제공하는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 1회차 공연을 동춘동 스퀘어원에서 성황리에 개최했다.
7월 24일 수요일 저녁 7시부터 1시간가량 인천 연수구 스퀘어원 4층 갤러리 앞 (당일 우천 관계로 변경 됨) 에서 진행되었다. 이번 공연은 무더위와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을 위로하고 일상 속 문화예술을 접할 기회를 제공하기위해 마련되었다. 이번 공연은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사전 행사진행요원들을 배치하여 사회적 거리를 유지하고 생활방역을 준수할 수 있도록 철저히 관리했다.
조복순 연수문화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쇼핑몰, 공원 등 구민들에게 찾아가는 ‘2020 연수사랑축제-우리동네 문화바캉스’의 수준 높은 아티스트들의 공연을 기대해 달라”면서 “코로나19가 장기화되면서 심신이 지쳐있는 시민들에게 작은 위안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연수문화원의 통기타 동아리 ‘소리향기’의가 사전공연으로 시작된 행사는 가야금과 아쟁으로 구성된 감성듀오 ’우드‘ 와 베이스 바리톤 염정제가 함께하는 퓨전 음악공연으로 이어졌다. 무심코 지나가던 시민들도 전통음악과 감성적인 바리톤의 목소리가 함께 어울리는 색다른 공연에 발걸음을 멈추고 몰입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다.
공연을 관람한 한 구민은 “요즈음 코로나19에 장마까지 겹쳐 우울하고 힘든 마음이었는데 위로와 쉼이 되는 감동적인 공연이었다”며 “접하기 힘든 수준 높은 공연을 준비해 준 연수문화원에 감사한다”고 전했다.
1회차 공연을 성황리에 마친 ‘2020 연수문화사랑축제 - 우리동네 문화바캉스’는 7월 31일 송도동 NC큐브 커넬워크 가을동, 8월 7일 청학동 성호어린이공원, 8월 14일 동춘1동 동춘근린공원에서 연이어 진행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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