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APEC 화상 통상장관회의’참석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APEC 화상 통상장관회의’참석
의료물품 비관세장벽 완화 및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 논의
  • 김남규 기자 wolyo@korea.com
  • 승인 2020.07.26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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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유명희 통상교섭본부장은 지난 25일  APEC 화상 통상장관회의에 참석, 코로나 19에 대응하기 위한 APEC 차원의 구체적인 협력방안을 담은 공동선언문에 합의하였다.

금번 통상장관회의는 지난 5.5(화) APEC 통상장관들이 코로나 19 대응을 위해 공조키로 기합의한 공동선언문 내용의 구체적 이행을 논의하기 위해 개최되었다.

금번 회의에서 APEC 통상장관들은 코로나 19 공동대응을 위한 APEC 역내 회원국들의 의지를 재확인하고, 5월 선언문 내용을 구체화하는 공동 선언문을 채택한 바, 동 선언문에는 △의료 물품 등 필수품 교역 원활화를 위한 관세ㆍ비관세 장벽 완화 및 무역원활화 약속,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 원활화 방안 논의, △역내 회원국들의 코로나 19 관련 대응정책 정보를 수집ㆍ공유하는 플랫폼 설립 논의, △ WTO 다자통상시스템 지지 및 Post-2020 Vision 도출을 위한 작업 가속화 등이 포함되었다.

의료 물품 등 필수품 교역을 위한 비관세장벽 완화 및 필수인력의 국경간 이동 원활화 이니셔티브는 우리측 제안으로 이루어진 바, 회원국들의 규제 개선, 모범사례 공유 및 공통 요소 확인 등 관련 논의를 통해 업계의 글로벌 경제활동을 정상화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

금번 회의에서 유 본부장은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그간의 APEC 역내 회원국들의 공조 방안을 세 가지로 제시하였다.

의료 물품 등 필수품 교역 원활화를 위해, 역내 관련규제 동조화, 심사·인증 요건 절차 완화, 통관절차 간소화 등 비관세조치의 개선을 위한 가이드라인을 만들고 비관세조치 완화에 대해 논의를 진행할 것을 제안하고, 필수인력의 국경 간 이동 원활화는 코로나 19의 영향 속에서도 기업활동을 지속 가능하게 하여 신속한 경제회복을 돕는 중요한 요소라고 강조하면서, 개방적이고 안정적인 글로벌 공급망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논의 가속화 주문했다.

APEC의 중장기 비전(Post-2020 Vision)이 디지털 변혁 등 급변하는 비즈니스 환경을 반영하고, 역내 중소기업 및 취약계층이 글로벌 가치사슬에 편입할 수 있도록 지원하여, 보다 다양하고 역동성있는 APEC 경제 활동을 통해 WTO 다자통상시스템을 강화하고 글로벌 교역에 대한 신뢰를 회복시키는데 기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정부는 코로나 19 영향이 장기화되는 가운데 우리 업계가 경제 활동을 정상화하는 것을 돕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다자·복수국간 채널 등에서 필수인력 이동 원활화 및 의료 물품 비관세 조치 개선 등을 위한 논의를 주도하면서 국제공조를 촉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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