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 남부지역 주민들도 익산시의 관문인 동이리역 앞 종전 동이리웨딩타운에 장례식장이 들어설 경우 도심 공동화현상 초래와 지역 발전을 저해할 우려가 높다 며 크게 반발하고 있다.
11일 주민들에 따르면 도심 한복판에 위치한 이곳 주변은 아파트 밀집 지역으로 발전하면서 혐오시설 입주에 따른 생활불편이 가중될 것으로 보여 장례식장 건립이 하루빨리 철회돼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주민들은 또 전라선 복선화가 마무리될 경우 주거단지와 각종 체육시설이 들어서야 할 곳에 오히려 커다란 생활불편을 안겨주는 장례식장이 들어서면 숙박시설 등으로 가뜩이나 실추된 시 이미지를 흐리게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유)익산타운 관계자는 "익산시의 용도변경허가신청 불허 방침에 맞서 행정소송을 벌인 결과 지난 1월 법원으로부터 승소 판결을 받은 상태로 주민들의 반대 의사와 관계없이 사업 추진에 나설 계획이다"고 말했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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