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 전 거주민을 대상으로 COVID-19 무료 검사가 계획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의료 지원을 위한 본토 의료팀이 홍콩에 도착했다.
선전 위생국은 웨이보를 통해 중국 의료지원팀이 홍콩의 위생국과 중국 기업인 BGI 그룹의 검사 회사와 미팅을 가질 것이라고 전했다.
선전 위생국은 홍콩에 도착한 7인 의료팀이 광둥어를 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고 강조했다.
중국 의료팀은 총 60명으로 구성됐으며 다른 인력도 곧 홍콩으로 합류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 언론은 본토 의료전문가들이 홍콩에 한 달간 체류할 수 있는 비자를 소유했다고 전했다.
앞서 문회보는 본토 의료지원팀이 홍콩 전체 인구를 테스트하는 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보도했다. 그러나 홍콩 관계자들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으며, 신중하게 연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노인층을 비롯해 감염 위험이 높다고 판단되는 그룹을 우선 선정해 검사할 예정이다. 또 슈퍼마켓 직원, 사회복지단체 직원, 대중교통 기사 등 대중과 자주 접촉하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을 대상으로 40만 건 이상의 추가 테스트를 수행할 예정이라고 SCMP는 소식통을 인용해 보도했다.
중국 의료팀은 호만틴의 카우룽 메트로파크 호텔에 머물고 있다. 이들은 에릭 창 본토사무국장, 소피아 찬 위생국장, 친중국 민건협과 공윤회(FTU) 소속 입법의원 등의 환영을 받았다.
홍콩의학협회 렁치추 박사는 중국 의료팀에 대해 무엇을 할 것인지에 대한 정보가 별로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팀의 효과에 대해 언급하기 힘들다고 전했다.
그러나 홍콩의 실험실이 오랫동안 인력 부족 문제를 겪어 왔으며 외부 도움을 받는다면 좋은 생각이라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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