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GDP 성장률 전년대비 -9%
2분기 GDP 성장률 전년대비 -9%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8.10 0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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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ㅁ2분기 GDP가 전년대비 -9.0%를 기록했다. 반정부 시위 사태에 이어 미중관계 악화, 올해 COVID-19, 국가보안법 이후 서구권 제재 등 각종 악재가 겹친 결과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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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는 올해 2분기(4~6월) GDP가 작년 2분기보다 9.0% 감소했다고 발표했다. 시장 예상치인 8.3%를 밑도는 수치다. 이로써 홍콩 경제는 4분기 연속 역성장을 기록했다. 낙폭도 관련 통계를 작성한 1974년 1분기 이래 올해 1분기(-9.1%)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컸다.

정부는 최근 신규 확진 사례가 급증하면서 경제활동에 대한 단기 전망이 흐려지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도 지역감염이 억제되고, 외부 환경이 개선되면 올해 남은 기간 점차 회복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근 홍콩은 COVID-19 세 번째 확산세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 12일 연속 세 자리 수 일일 확진자가 이어지고 있다. 6월 말 방역 조치를 완화한 이후 환자 수가 급증 양상을 보이고 있다.

특히 이달 초부터 두 자릿수로 늘기 시작해 7월 29일엔 118명의 환자가 새로 보고됐다. 이로써 누적 환자 수는 3,000명을 넘어섰다.

로이터는 이에 대해 "최근 홍콩 정부가 3인 이상 모임 금지, 레스토랑 식사 금지 등 올 초 시행된 조치보다 더 강력한 정책을 발표하면서 경기 회복 전망에 먹구름이 드리우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해당 조치가 소비 회복에 큰 부담이 될 것으로 예상됐다.

블룸버그통신도 "홍콩 GDP가 3분기에도 감소할 가능성이 매우 크다"면서 "홍콩 경제가 5분기 연속 역성장할 경우, 1998~1999년 홍콩 반환 당시 사상 최장 기록과 동률이 된다"고 전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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