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30일(토) 안양예술공원에서는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안양시 만안구 소재)이 주최하는 2009 큰사랑축제 - 제 2회 큰사랑 미술대회(장애·비장애 통합 미술대회)가 개최될 예정이다.
지난 2008년 안양예술공원에서 처음으로 장애·비장애 통합 미술대회가 실시된 후로 큰사랑 미술대회가 지역사회 내 문화행사로서 자리매김하고 나아가 지역주민들이 다양한 행사를 접하게 되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사회통합의 계기를 마련하기 위한 이번 행사는 미술대회 외에도 장애인작품전시회, 한마음장기자랑대회, 문화공연, 체험마당(장애체험, 솜사탕, 달고나, 페이스페인팅, 미술체험, 허브비누만들기, 책갈피만들기 등) 등 다채로운 행사로 진행될 예정이다.
특히 안양시관악장애인종합복지관장(최 영)은 이번 행사가 장애인들에게 예술분야에서의 희망과 기회를 제공하고 나아가 그들의 자립과 사회통합의 디딤돌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하면서 많은 분들이 행사에 참여하기를 희망하였다.
지역사회 내 아이들과 어른들, 장애인과 비장애인 이 모두가 어우러져 신나게 즐길 수 있다면 그것이야말로 우리가 바라는 사랑이 가득한 따뜻한 세상이 아닐까 생각한다.
이정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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