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임병동 기자] 지난 6일 남대문 시장 케네디상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기 시작해서 11일에는 중앙상가에서도 추가 확진자가 나오는 등 남대문시장 확진자는 오늘까지 총 9명이 됐다. 앞서 남대문시장 케네디상가에서는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교인 1명이 근무하던 곳으로, 같은 층에서 일하는 상인 7명이 모두 추가 확진을 받았다.
서울시는 남대문 시장 중앙상가를 임시 폐쇄 조치하고, 즉각 대응반과 중구 보건소가 역학조사와 접촉자를 조사 중이며, 서울시는 8월7~8일 남대문시장 중앙상가 방문자 중 의심 증상이 나타난 사람은 검사를 받아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서울시 중구가 12일 코로나19 감염증 확산 방지를 위해 다중이용시설 방역 소독에 나섰다. 이날 방역 소독에는 서울시 사회적 기업 (주)대주지에스 정화찬 회장을 비롯해 직원 20여명과 중구청 일자리경제과 직원이 직접 나섰으며, 중구 내 21개 전통시장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 예방 소독을 시작했다.
코로나19 감염 예방 소독 후 남규형 (주)남대문중앙상가 대표이사는 “매일 상가를 상인들과 함께 소독을 하는데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와 당황스럽습니다. 오늘 아침 일찍부터 방역전문회사 대주지에스에서 지하에서부터 지상 5층까지 복도와 상가를 꼼꼼히 소독해줘 안심이 됩니다. 내일 한 번 더 해주면 고맙겠습니다”라며 만족해했다.
그러면서 남규형 대표는 “ 앞으로 중구청하고 연계해서 계속 방역을 할 거고, 남대문시장을 찾는 손님들한테 코로나19로 인한 피해가 없도록 최대한 방역에 신경을 쓰겠으니, 손님들께서는 남대문 시장을 안심하고 방문해도 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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