獄囚之苦 仁人之所宜察也
獄囚之苦 仁人之所宜察也
옥에 갇힌 죄수의 고통과 괴로움을 어진 사람은 마땅히 살펴 주어야 한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05.13 15: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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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수) 오전 한국언론재단 프레스센터 20층 국제회의장에서 김경한 법무부장관을 비롯해 각계각층에서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27회 교정대상 시상식이 열렸다.


이날 교정 참여인사로 공로상을 수상한 최문석 청송교도소 교화위원은 “주변에서 도와주신 분들이 있었기에 이런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최 위원은 동화정보통신 대표로서 18년간 수용자 교정교화업무에 적극적으로 참여해 왔다. 50회에 걸쳐 수용자 400여명과 자매결연을 통한 상담을 했고 500여만원의 영치금과 출소자들에게 20여차례 신원보증을 통해 취업을 알선하고 시력장애 수용자에게 돋보기안경 등 생필품을 지원했다. 또한 15명의 지역인사를 교정위원으로 위촉 주선하기도 했다. 7회에 걸쳐 청송지역 직원 및 가족 400여명에게 식사 및 산업현장 견학도 주선해 오지에서 근무하는 청송교정시설 직원 복지 향상에 크게 기여했다. 지난 2007년부터 매월 한 차례 지역사회 불우이웃돕기 무료급식 봉사활동에도 참여해 왔다.

이어 봉사상을 수상한 최동선 김천교도소 교육위원은 “봉사라고 느낀 적은 한번도 없었지만 25년간 꾸준히 아이들을 만나고 지도하면서 아이들이 눈빛이 변해가는 걸보고 이것이 교화구나라고 느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한국무용연구소장으로서 25년간 수용자 교정교화업무에 참여해 왔다. 수용자의 올바른 가치관 형성을 위한 불교법회 123회, 자매결연지도에 46회 참여했고 870여만원 상당의 생필품을 지원했다. 1981년부터 김천시 교동 소재 보육원을 매월 방문해 목욕봉사를 하고 1984년부터 불우 학생들에게 1000만원 상당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소년수형자 특별활동으로 농악반 지도 648회, 농악반 공연 28회를 열었다. 1996년부터 김천 전통 춤단원으로 활동하면서 매년 정기공연을 통해 얻는 수익금 일부를 심장병어린이 후원금으로 지원하고 있다. 2002년에는 교정참여인사와 시민 등 1000여명이 참석하는 ‘화랑소년예술제’에서 사물놀이를 공연했다.


같은 봉사상을 수상한 장현석 청주교도소 교화위원은 “더 열심히 하라고 주는 상”이라며 “외부에서는 잘 모르겠지만 예산이 넉넉하지 못해서 더 큰 도움을 주지 못하는 점이 가장 안타깝다”고 전했다.


현석종합건축사무소 대표로서 17년 7개월간 수용자 교화업무에 헌신 봉사해 왔다. 지역사회에서는 청주문화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수용자 정신교육 20회, 주성전문대학 홍덕캠퍼스 교화강연 15회 등 3500여명의 수용자에게 교화강연을 했다. 또 수용자 체육대회, 사회견학 등에 2000여만원 상당을 지원했고 벽지와 교화도서 1000여권을 수증받아 기증했다. 교정협의회 부회장과 회장을 역임하면서 지역 저명인사 28명을 교정위원으로 추천했고 꽃동네 등 불우시설에 정기적으로 자원봉사를 하고 있다. 한국 백혈병 어린이 재단 및 지구촌 공생회 등에도 후원금을 지원했다. 교정활동은 물론 2008년부터 청주문화원장으로 지역 발전에 헌신적으로 공헌하고 있다.


김유진 기자 dhns@dhn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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