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미 라이,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
지미 라이,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8.18 09: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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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최근 빈과일보 사장 지미 라이가 호마틴에 있는 자택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지미 라이를 체포한 경찰관들은 홍콩 내 보안법 집행을 담당하는 새로운 조직에 소속된 것으로 알려졌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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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과일보를 운영하는 언론기업 넥스트미디어그룹의 한 임원은 이날 트위터에서 라이가 외세와의 결탁 혐의로 체포됐다고 전했다.

라이에게 적용된 혐의는 외세 결탁과 사기 등이다. 지난달부터 시행된 보안법은 외세와의 결탁을 범죄로 간주하고 이를 처벌하도록 규정한다. 위반 시 최고형은 종신형이다.

라이는 그동안 홍콩에서 보안법 위반으로 체포된 인사들 가운데 가장 유명한 인물 중 하나다. 라이는 의류 브랜드 지오다노를 창업한 인물이다. 1989년 중국의 톈안먼 시위 유혈진압 사태에 영향을 받아 1995년 반중 성향의 매체 빈과일보를 창간했다. 이후 반중국 단체들을 재정적으로 지원해온 것으로도 알려져 있다.

빈과일보는 지난해 범죄인 인도 법안 시위 당시 홍콩 경찰의 과도한 진압 행위를 강하게 비판했다. 지난 2월에도 라이는 지난해 8월31일 불법 시위에 참여하고, 친중성향 매체 기자에게 폭언을 한 혐의로 체포됐지만 보석으로 풀려났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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