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4대강 민물고기 사진집 ‘쉬리야, 꼬치동자개를 보았니?’ 발간
환경부, 4대강 민물고기 사진집 ‘쉬리야, 꼬치동자개를 보았니?’ 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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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3 19: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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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 사업 일환으로 민물고기 사진집 “쉬리야, 꼬치동자개를 보았니?”를 발간하였다.


이번 물고기 사진집에는 쉬리, 꼬치동자개는 한국고유종으로, ‘쉬리’는 전국적으로 서식하는 반면 ‘꼬치동자개’는 낙동강 수계에만 서식하며, 두 어종 모두 개체수가 급감하고 있어 서식처의 보호 및 복원이 절대 필요하다는 의미로 책 이름을 붙었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꼬치동자개 : 천연기념물(제455호), 멸종위기야생동식물Ⅰ급

이번 사진집은 환경부가 ‘07년부터 실시하고 있는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 및 평가’ 연구사업의 성과물의 하나로서 전국 주요하천 640개 지점에 대한 조사과정에서 출현한 어류 114종 중 101종을 수록하였으며, 법적보호종인 꼬치동자개 등 천연기념물 4종, 쉬리 등 한국고유종 39종, 미호종개 등 멸종위기 Ⅰ,Ⅱ급 12종이 포함되어 있다.


국내 민물고기는 총 215종이 서식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음.

본 사진집은 국내 최초로 서식지를 중심으로 상류, 중상류, 중류, 중하류, 기수역, 저수지등에 사는 물고기로 분류하였고, 주요 서식처 사진, 물고기들의 오염내성도, 섭식특성, 서식지 특성 등 생태적 특성에 대한 설명과, 어류를 이용한 수생태계 건강성 평가방법, 어류의 일반형태, 생존 위협 요인 등 다양한 정보를 담았다.


특히, 기존 어류도감들이 죽은 표본을 사용하였던 것과 달리 수중 서식처를 배경으로 살아있는 물고기를 촬영하였고, 사진이 작아 구별하기 어려웠던 단점을 보완하여 국내 도감류로는 가장 큰 사진(26.3cm×20.8cm) 실어 현실감과 생동감을 살렸다.


금번 사진집은 4대강 살리기, 생태하천복원사업 등 각종 하천사업 추진 시 어류 복원과 수생태계 보전에 적극 활용될 것으로 기대된다.


환경부와 국립환경과학원은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연구를 통해 서식이 확인된 어류를 추가하여 사진집을 보완·제작하는 한편 저서성대형무척추동물, 부착조류 등에 대한 사진집도 제작하여 수생태계 건강성 조사·평가 연구에 활용토록 하고, 나아가 대학 등 관련 분야 연구자, 학생들의 학습 자료로 제공할 계획이다.

임선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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