줄줄이 취소된 박람회… 전시업계 50% 폐업 위기
줄줄이 취소된 박람회… 전시업계 50% 폐업 위기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08.28 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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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COVID-19로 인해 국제회의, 컨벤션, 전시회 사업이 막대한 피해를 입었으며, 이벤트 기획사들은 수백만 홍콩달러의 손실과 수천 개의 일자리를 위협받고 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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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콩전시컨벤션산업협회에 따르면 올해 초부터 취소되거나 연기된 50개 이상의 전시회와 콘퍼런스는 54,000개 이상의 전시 업체와 340만 명 이상의 방문객을 끌어들일 것으로 예상됐었다.

홍콩 관광청에 따르면 지난해 컨벤션 및 전시회에 참석한 사람은 약 169만 명으로 전체 비즈니스 방문객의 55% 이상을 차지했다.

피해를 본 전시업계는 정부에 구제를 간절히 호소하고 있으며, 160개 관련 기업 중 절반 이상이 폐업을 고려하고 있다고 답했다고 한다.

전시 기획과 관련된 업종은 세트 디자인, 설치 부스 디자인, 가구 대여, 조립 등 약 600개의 회사가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전시 업계는 대부분 전시회가 없었고 앞으로도 예상하기 어렵기 때문에 수입도 거의 없는 상태다.

기획사들은 무역 박람회를 준비하는데 보통 2~5개월이 걸리며 부스 제작자, 기술자, 무대 관리자, 배너 디자이너, 트럭 운전사, 사진작가 등 약 3,000명의 작업자들과 함께 일을 분담한다.

기대를 모았던 도서 박람회가 취소된 이후 중소 규모의 전시 제작자들은 매달 500만 홍콩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는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기업들은 전시회가 바로 재개될 가능성이 없는 데다 고정비용은 계속 지불해야 하기 때문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상근 직원과 전시 재료의 창고 비용 등이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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