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해양경찰서는 인천 영종도 인근 해상에서 낚시 중 발생한 침수 모터보트와 승선원 5명을 구조했다고 밝혔다.

12일 오전 11시 41분경 인천 영종도 남서방 7해리(약 13km) 해상에서 모터보트 A호(0.4톤, 승선원 5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가 ‘해로드’ 어플을 통해 인천해경에 접수되었다.

신고를 접수한 인천해경은 인근 구조세력을 출동시키는 한편 인근에서 항해 중인 서해5도특별경비단 함정에도 공동 대응을 요청했다.

서해5도 경비임무를 종료하고 입항 중인 502함이 최초 현장에 도착하여 A호 침수 부위 및 승선원을 안전하게 구조하고, 이후 인천해경 하늘바다파출소 연안구조정이 인수하여 영종도 왕산마리나에 입항 조치하였다.

모터보트는 파도에 의하여 해수가 유입된 것으로 파악되었다.

인천해경 관계자는 “레저활동 출항 전에는 선체에 파손은 없는지, 엔진 등 장비에 이상은 없는지 꼭 점검하시고 출항하시기 바란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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