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수산시장 업주들은 불량한 와이파이 시설과 가게의 습기 상태, 또 일부 업주들이 꺼려하기 때문에 시장에서 비접촉 결제로 전환하려는 계획이 불가능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지난달 홍함 및 토카완 공공시장에서 COVID-19 확진자가 발생하자 현금 거래나 접촉을 최대한 줄이기 위해 대표적인 비접촉 결제 방식인 옥토퍼스 단말기와 수수료 인하 등을 지원하겠다고 정부가 발표했었다.
지난주 매튜 청 정무사장은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설치하기 위해 시장 업주들에게 보조금을 지급하겠다고 언급했는데, 수산물을 취급하는 업주들은 반기지 않는 반응을 보인 것이다.
이미 비접촉 결제를 이용하고 있는 야마테이의 한 상인은 과일과 야채를 운영하고 있는데 이달부터 옥토퍼스 결제를 시작했으며, 옥토퍼스 리더기기 무료 설치에 대해 만족감을 표했다.
또 첫 6개월간 1.5%의 거래 수수료가 면제되 합리적이라고 답했다. 그는 마른 상품을 팔면서 옥토퍼스 결제는 쉽지만 습한 날씨 때문에 생선가게들이 받아들이기는 어려울 것이라고 말했다.
옥포퍼스 리더기는 무선통신망에 연결돼 작동해야하며, 식품위생국에서 제공하는 네트워크도 매시간 재구성해야하기 때문에 업주들이 불편하다고 말했다.
한편 공공시장개발연대의 렁푸이산 대변인은 정부가 보조금을 지급하는 것 외에 일부 노약자 및 기술력이 부족한 업주들도 비접촉 결제 시스템을 시행할 수 있도록 도울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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