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로컬리스트로 대표되는 두 명의 야권 의원이 1년간 연장되는 입법의원직을 거부하고 사임한다고 발표했다.
피플파워(議會陣線 People Power) 의 레이먼드 찬과 의회진선(議會陣線 Council Front)의 에디 추호이딕 의원이다.
전체 야권 의원들이 입법의원직을 유지해야 하는지 시민들의 여론조사 발표를 하루 앞둔 시점이었다. 두 의원은 월요일 입법회 의장에게 서면으로 사임 결정을 통보했다.
에디 추 의원은 결정 후 (1년 연장되는 의원직은) 시민이 뽑은 입법회가 아니라면서 홍콩 사람들이 마땅히 받아야 할 것은 중국 공산당의 지지가 아니라 조속한 선거 재개라고 주장했다.
중국 최고 입법기관인 전국인민대표 상임위원회가 지난 7월 31일 홍콩입법회 선거를 연기하기로 결정하자 범야권에서는 1년간 연장되는 의원직을 수행할 것인지 거부할 것인지 논쟁이 많았다.
두 의원은 1년간 연장되는 의원직이 시민들의 지지가 없다고 비난했고 다른 야권 의원들에게 집단 보이콧을 촉구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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