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강원도는 오는 10월 7일, 농협중앙회 본관에서 농협중앙회(회장 이성희)와 ‘포스트 코로나19 대비, 농업분야 협력’을 위한 강원도-농협중앙회 간 상생협력 협약을 체결한다.
이번 협약에는 코로나19 여파로 인한 소비트렌드 변화 및 국가 간 이동제한에 따른 수출 제약, 외국인 근로자 입국제한에 따른 일손부족 현상이 농축산업 전 분야에 큰 변화를 가져올 것에 대비한 강원도와 농협중앙회 간 협력사항을 담고 있으며,선진화된 생산․유통․소비 시스템 구축을 통한 농축산물 판매 확대, 농업인력 수급 안정을 통한 영농지원 강화, 협력사업 발굴을 통한 농축산물 수출 진흥을 주요 내용으로 하고 있다.
또한, 도 전략산업을 포함한 주요현안과 남북농업 교류에 대비한 농협중앙회와의 협력 확대를 협약에 담고 있으며,도내 생산 초소형 전기트럭(POTRO)의 농협 하나로마트 이용 장려와 2024 강원동계청소년올림픽 공동마케팅, 강원도 남북농업교류사업 공동발굴․협력을 포함하고 있다.
강원도는 이번 협약을 통해 안정적인 농축산물 판매기반을 마련하고 농업 인력 수급 안정을 위한 농협중앙회와의 협력을 통해 안정적인 영농 활동을 지원하는 등 선진화된 생산․유통․소비 시스템을 구축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도내 생산 초소형 전기트럭을 이용한 친환경 물류체계 구축과 2024 강원 청소년동계올림픽의 성공적인 개최 등 도정 주요현안에도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고 있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코로나19를 계기로 우리 먹거리가 중요해진 만큼 농업중앙회와 협력을 통해 우리 도 농업 구조에 대전환을 추진할 것”이라며, “농업은 물론 협약서에 포함된 분야별 협약사항이 가시적 성과로 나타날 수 있도록 지원을 아까지 않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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