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원 지리산 바래봉 철쭉 절정…관광객 '북적'
남원 지리산 바래봉 철쭉 절정…관광객 '북적'
  • 대한뉴스
  • 승인 2009.05.17 12: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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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원 지리산 바래봉 철쭉이 절정에 달하면서 관광객들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지난 달 말 선분홍 꽃을 피우기 시작한 바래봉 철쭉은 5월 초 해발 700m의 중간부를 물들인 뒤 현재 8부능선(900m)까지 올라온 상태.


이 같은 속도라면 17~18일을 전후해 정상부인 해발 1100m 고지까지 꽃이 만개하며 일대 장관을 이룰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바래봉 철쭉은 멀리서 보면 전체가 붉게 보이지만 자세히 살펴보면 붉은색과 노란색, 연분홍색, 흰색 등 그 색이 다양하다.


바래봉 철쭉은 지대가 높고 사계가 뚜렷해 색상이 화려할 뿐만 아니라 향기가 진한 것으로도 유명하다. 그래서 지리산을 잘 아는 사람들은 세석평전보다 바래봉의 철쭉을 우선으로 친다.


해발 500m의 축산연구소 면양목장에서 시차를 두고 피기 시작해 바래봉까지 피어올라 화려한 자태를 뽐내며 30만평에 이르는 꽃 바다를 이루고 있다.


특히 스님들의 밥그릇인 바리때를 엎어놓은 것 같다고 해서 이름이 붙여진 바래봉 정상은 시야가 탁 트여 철쭉꽃을 만끽하기에 최적지다.


한편 바래봉은 철쭉은 71년 면양목장을 시작하면서 면양이 잡목과 풀만 먹고 철쭉만 남겨 군락이 형성됐다.

송창묵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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