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 초 연휴기간 국내 여행, 해외 여행 앞질러”
“5월 초 연휴기간 국내 여행, 해외 여행 앞질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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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09.05.17 18: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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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초 황금 연휴 기간 동안 국내 여행객들은 해외보다 국내 여행지를 선호한 것으로 조사됐다.

국내외 고품격 여행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현대카드 프리비아(PRIVIA)가 5월 1일부터 10일 사이를 여행기간으로 예약한 고객을 대상으로 분석한 결과, 해당 기간 중 국내여행 이용 건수는 1,052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684건에 비해 53.8%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 같은 기간 해외 여행 이용건수는 546건으로 지난해 972건에 비해 43.8% 감소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에 따라 전체 여행에서 국내 여행이 차지하는 비중 역시 지난해 41%에서 올해 66%로 역전 현상이 발생했다.


이는 국내외 경제 위기는 물론 최근 세계 각국으로 번지고 있는 신종 인플루엔자의 영향으로 해외여행이 급격히 줄어들면서 가족 단위 여행객들이 국내여행지로 몰렸기 때문인 것으로 분석된다.

한편 숙박과 교통편도 보다 저렴한 수단을 이용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기간 항공을 이용한 여행은 전년 대비 약 50% 감소한 반면 고속버스와 관광버스 이용은 각각 70%와 91% 가량 급증했다.

하지만 경기 침체에도 불구하고 고가의 1급 호텔 이용은 오히려 소폭 상승했다. 동시에 2급 호텔보다는 좀 더 저렴한 모텔이나 여관 이용이 급증, 숙박지 선호에 있어 양극화 현상을 보였다.

이 기간 특 1급, 1급 관광호텔은 동기 대비 각각 1.1%와 18%가 증가했으며 모텔, 여관 이용 역시 22.7% 증가했다. 또 가족단위의 콘도 이용은 60% 이상 급증, 눈에 띄는 변화를 보였다.

한편 이 기간 프리비아 여행서비스를 통한 국내 여행 선호지로는 경북·경주 (21%), 충청(19%), 강원(11%), 제주(10%) 순이었다.

현대카드 관계자는 “국내 여행객들이 이번 연휴 기간 동안 경기 침체와 환율의 영향으로 저렴한 수단의 국내 여행을 선호한 것으로 분석됐다”며 “국내 여행자의 60% 이상이 경주, 충청, 강원, 제주 지역을 선호했다”고 밝혔다.

김윤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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