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대는 오는 2011학년도 약학과 신설을 위해 다음 달 교육과학기술부에 학과 설립인가 신청서를 낼 계획이라고 밝혔다.
대학측은 "최근 약학대학 신설 계획이 수도권 사립대 중심으로 추진돼 자칫 관련 인프라가 수도권에 집중될 수 있다"면서 "현대과학의 핵심인 생명과학 분야에 대한 수요와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지역 거점국립대학이 관련 인력을 양성하는 일은 더 이상 미룰 수 없는 과제"라며 의지를 피력했다.
전북대는 6년제 약대(일반학부 2년+약학부 4년) 신입생 모집이 시작되는 2011학년도에 80명 안팎의 정원으로 약학과를 출범시킬 계획이다.
한편 전북대는 전주에 약학대학이 없다는 점을 강조, 약학과가 설치될 경우 교내 의·치의학전문대학원 및 수의과대학 등과 연계, 생명과학 분야 연구·교육의 거점 역할을 수행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송창묵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