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대 미생물학자 윤궉용 교수는 개발 중인 COVID-19 백신과 관련해, 홍콩의 전 시민들이 접종받을 수 있는 것은 내년 9~10월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위안 교수는 홍콩에서 백신 접종이 시작되는 것은 내년 6~7월이 될 것이라고 전망하면서, "시민들은 앞으로 최소 1년은 더 인내해야 한다"고 강조, 신종 코로나에 대한 경계를 계속 유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식당과 술집, 고령자 시설 등 지금까지 집단감염이 있었던 장소에 대한 감염방지 조치의 중요성도 강조했다. 만약 조치가 불충분할 경우, "겨울에는 수만명이 신종 코로나에 감염돼, 1000명 이상이 사망할 수도 있다"며 경고했다.
정부는 전 인구(약 750만명)의 35%분의 백신을 세계보건기구(WHO)가 주도하는 '코백스(COVAX) 퍼실리티'를 통해 구입한다는 방침이다. 코백스는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백신의 개발과 공평한 조달·배분을 위해 발족한 글로벌 협력 체계다.
이 밖에 추가로 최소 2종의 백신을 구입할 예정이며, 최소 전 인구의 2배분을 조달한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종합지 대한뉴스(등록번호:서울가361호) 다이나믹코리아(등록번호:강서라00175호) 시사매거진 2580(등록번호:서울다06981호) on-off line 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저작권자 © 대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