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55회 전국여성대회 성황리 개최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55회 전국여성대회 성황리 개최
코로나19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선다!
  • 정미숙 기자 dkorea333@hanmail.net
  • 승인 2020.10.22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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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정미숙 기자] 한국여성단체협의회(회장 최금숙)가 주최하는 제55회 전국여성대회가 10월 22일(목) 오후 2시부터 오후 4시 20분까지 여의도 서울시티클럽 그랜드홀(CCMM 국민일보빌딩 12층)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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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기극복! 여성이 앞장선다!’를 주제로 개최한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제 55회 전국여성대회는 61개 회원단체, 17개시·도 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으로 구성된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여성단체협의체의 위상에 맞게 해마다 수천명씩 참석한 대회이다. 올해는 코로나19로 참석하지 못한 지역의 회원들과 양방향 생중계로 연결하여 진행해 위기상황에서도 변함없는 여성들의 희망과 의지를 표출했다.

 전국을 대표한 여성지도자들과 정계, 학계, 시민사회 대표들이 참석한 가운데 기념식, 주제강연과 시상식 순으로 대회가 거행됐다. 주요 내빈으로 박병석 국회의장, 정세균 국무총리,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당 대표,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 안철수 국민의 당 당 대표, 김상희 국회부의장, 강은미 정의당 원내대표, 정춘숙 국회여성가족위원회 위원장, 서정숙의원, 양금희의원, 류호정의원, 김경선 여성가족부 차관, 한국여성단체협의회의 선임회장이신 김경오, 이연숙, 최영희, 김정숙(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 회장 등이 참석했다.

1부 기념식은 국민의례와 개회선언에 이어 대회장인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최금숙 회장의 대회사가 있었다. 최회장은 “위기시에는 여성이 더 많은 해직을 당하는 등 더 큰 위기를 겪고 있다”고 하면서, 예고없이 찾아온 코로나 19 바이러스의 대유행으로 촉발된 거대한 변화의 시대에 우리 여성들은 어떠한 대비와 비전을 가지고 변화된 세상에 맞서야 할지”를 생각해 보아야 한다고 언급하며, “코로나로 인해 노동시장에서 여성의 지위가 심각하게 위협받고 있음을 말하고, 그 근본 원인이 모든 사회분야의 중요한 정책과 법률을 결정하는 위치에 여성이 소수이기 때문임”을 강조하며, “참석하신 국회의장님, 국무총리님을 비롯하여 각 정당의 당대표님들이 여성의 대표성 강화에 더욱 노력해 주시기를 강력하게 요청한다”며 대회사를 마무리했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축사에서 “국회가 잘못하여 여성들에게 혼나는 것처럼 느낀다”며 ‘위기 극복! 여성이 앞장선다!’ 는 주제로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여성의 역할에 주목하여 참으로 시의적절”하다고 말하며 “코로나19 위기를 대전환의 계기로 삼아 여성의 삶의 변화를 이끌어내야 하며, 여성에게 불평등한 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언급하고, “돌봄 일자리 안정화, 여성들의 고용안전망을 강화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서 “국회의장으로서 여성이 차별받지 않고 잠재 능력을 발휘할 수 있는 구조변화를 위해 최선을 다하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 500만 회원과 함께하겠다”라고 말하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서 정세균 국무총리는 “오늘 상을 받으시는 간호사님들과 간호조무사님들의 노고에 눈물이 날 것 같다” 고 하면서 국가적 위기와 재난에 빛을 발하는 배려와 포용의 여성리더십을 언급하고“성숙한 민주사회로 만들기 위해 헌신해 오신 ‘한국여성단체협의회’ 노고에 깊이 감사드리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가 지향하는 ‘성평등 확립’과 ‘여성 차별 없는 세상’을 위해 앞으로도 정부가 늘 함께 하겠다”며 미래 사회에는 여성의 힘이 국가경쟁력이 될 것이라며, ‘성 인지적 관점’에서 차별로 인한 불합리한 정책과 제도 등을 능동적으로 찾아 바로잡을 것을 약속하며 축사를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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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이낙연 더 불어민주당 당 대표는 “전국여성대회에 4년 연속 참석하여 영광”이라며 한국여성단체협의회에 대한 애정을 표현하고, 이어서 “한국여성단체협의회는 매년 그 시대의 시대적 요구에 맞는 내용을 전국여성대회의 주제로 삼아왔으며, 그 주제는 항상 실현되어 왔는데, 이번에도 위기극복!여성이 앞장선다! 라는 주제 또한 실현될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축사를 마쳤으며, 김종인 국민의 힘 비상대책위원장은 여성의 경쟁력이 국가경제력임을 강조하고, “제 55회 전국여성대회가 여성의 역량강화와 사회참여 확대의 길이 될 수 있기를 희망한다.” 고 말하며 이러한 위기극복에 지혜를 모으고 정책을 논의하는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제55회 전국여성대회는 큰 의의가 있다”고 격려하였다. 이어서 안철수 국민의 당 당 대표는 “전국여성대회를 계기로 코로나 시대에 여성의 삶의 문제해결에 모두가 적극 나서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며 여성들의 협조를 구하였다. 또한 가족돌봄을 국가시스템으로 하고 여성에 대한 폭력과 차별에 대해 여성들이 단호하게 대처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대한민국 공군 최초 여성비행조종사인 김경오 한국여성단체협의회 전 회장(10대~11대)은 축사에서 여성의 사회적 지위 향상과 권익 옹호는 여전히 근간을 이루되, 뉴노멀 시대에 여성이 추구하는 것을 통찰력 있게 파악, 분석하여 실질적인 제도화로 이끌기 위한 강한 리더십과 콘텐츠가 요구되는 시점임을 강조하였고, 김정숙 세계여성단체협의회 회장은 “여성들이 단결해야 하며, 국회와 정부의 잘못에 대해 단호한 목소리를 내야한다고 주장했다. 그리고 여성들이 사회적 보호망 아래 안전을 보장받고 각 분야에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우리 모두 함께 노력하고 어려운 상황을 극복하기 위한 정부의 더욱 적극적인 정책이 촉구되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축사를 마쳤다.

이어서 코로나19로 인한 경제위기, 교육위기, 안보위기 등 위기상황 속에서 여성계 이슈를 결집하고 해결해야 할 활동 방향과 의지를 담은 결의문을 채택하고, 코로나19 상황에 맞춰 특별 제작한 스카프를 이용하여 여성이 앞장서서 어려움을 극복하고 위기를 기회로 일어 날 것을 다짐하는 퍼포먼스를 진행하였다.

시상식에 앞서 연세대학교 경제학부 성태윤 교수의 ‘위기극복과 함께하는 여성을 위한 경제 패러다임’을 주제로 코로나 19 상황에서의 경제 위기와 이를 극복하기 위한 여성의 역할에 대한 주제강연이 있었다. 성태윤 교수는 “코로나19 시대에는 남성보다 여성이 위기극복에 더 역할을 할수 있다. 그 이유는 여성들은 남성보다 더 이해심이 있고, 보다 냉정한 판단력과 일 처리 능력이 있다. 앞으로 한국경제가 장기적으로 성장하려면 여성이 일하기 편한 노동시스템이 마련되어야 하는데, 유연하고 탄력적인 일· 가정 양립을 위한 노동 시스템이 마련되어야한다고 하였다.

2부 시상식에서는 우리 사회의 여성발전에 크게 이바지하거나 헌신적인 봉사를 실천한 분들에게 여성상을 수여했다. 수상자는 윤후정 전 이화여자대학교 명예총장(김활란 여성지도자상), (사)대한간호조무사협회(용신봉사상), 김상희 제21대 국회 부의장(2020 여성1호상)이며, 우수지방자치단체장상의 수상자는 원희룡 제주특별자치도 도지사, 권영진 대구광역시 시장, 이용섭 광주광역시 시장, 서은숙 부산광역시 부산진구 구청장이 수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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