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척추명의의 시선] 운동 좋아하는 내 아이 ‘척추측만증’ 척추가 위험하다.
[척추명의의 시선] 운동 좋아하는 내 아이 ‘척추측만증’ 척추가 위험하다.
특발성 척추측만증 원인없이 휜척추로 고통받아
가방끈이 다르거나 어깨가 처진다면 예방해야
운동선수는 척추분리증 발생 높아져
  • 허정임 기자 phm2008hji@naver.com
  • 승인 2020.10.27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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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로병원 척추 및 고관절센터 이정준ⓒ대한뉴스
바로병원 척추 및 고관절센터 이정준ⓒ대한뉴스

[대한뉴스=허정임 기자] 전세계가 코로나19 바이러스로 스포츠운동 선수들이 무관중으로 운동을 하는 진기현상을 보이고 있는 요즘, 스포츠를 좋아하는 내 아이도 바른 습관으로 운동하지 못하면 척추질환을 유발할수 있다. 

척추 외과적 교과서에 따르면 젊은 운동선수 중 11~35%가 척추분리증을 경험하고 있으며, 특히 성장을 많이 하는 11세에서 15세에 척추측만증은 가장 많이 나타나고 있다. 이 시기에 자녀를 둔 부모님들의 특별한 관심과 주의가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척추고관절센터 이정준 병원장은 “척추측만증의 경우 10~20도 사이 각도에서 보조기 등 예방적 관리가 가장 중요하고, 어릴때부터 스포츠 운동을 오래하면 허리근육과 인대가 오히려 약해져 척추 분리증이나 척추변형이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척추 분리증은 특별한 자각증상이 느껴지지 않아 발병사실을 모르는 경우가 많고 청소년기에 척추 분리증이 생기면 척추전방전위증으로 발전할 수 있기 때문에 운동하는 청소년들은 정기 진단을 꾸준히 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척추측만증 특발성으로 원인없이 척추가 휘어져

척추측만증은 척추가 정면에서 보았을 때 옆으로 휜 것을 알게 되며, 가방끈길이나 걸음걸이를 뒤에서 볼 때 어깨높이가 달라져 부모님이 알게 된다. 실제로는 단순한 2차원적인 기형이 아니라 추체자체의 회전변형과 동반되어 옆에서 보았을때도 정상적인 휜 각도가 아닌 3차원적 기형상태를 척추측만증이라고 한다. 

척추측만증은 과거에도 있었으나 현대인의 소아청소년들에게도 가장 많은 질문을 받는 질환이기도 하다. 0~10도 까지는 대부분 바른자세나 경과관찰만으로 충분하다고 보여지나 10도부터 20도 부터는 정밀진단 대상으로 꾸준한 경과관찰이 요구된다. 

20도가 넘어가면 주의단계로 x-ray나 이학적검사를 통해 보조기착용과 자세를 바르게 교정해주는 치료를 권고하는 단계에 이른다. 40도가 넘어가면 성장이 끝난후 변형각도에 따라 수술적치료를 고려하게 되는 심각단계에 이르는데 68~70도 변형이 되어 폐나 장기를 눌러 수술적치료가 불가피한 경우 고난이도척추변형 측만증 수술을 진행하게 된다. 

척추측만증 고도굴곡 수술전문인 이정준 병원장은 “국내에서도 많은 수술케이스를 진행한 의사가 많지 않다. 그만큼 고도굴곡척추변형 환자는 많지 않으나 주의단계에서 심각단계까지 올 때 주치의와의 꾸준한 관리가 필요되는 질병이고, 척추측만증 변형 수술을 전문으로 하는 전문의에게 수술을 받아야 한다. “고 말한다. 

척추분리증, 성장기 발병 높으나 자각증상 없어

척추는 각 척추뼈 뒤쪽에 있는 돌기들에 의해 위아래 척추뼈가 결합되는데 돌기들은 서로 경첩처럼 맞물려 있어 척추뼈가 밀리지 않게 지지해 주는 지지대 역할을 한다. 그러나 청소년시기에 허리에 꾸준한 압박을 받거나 교통사고 등으로 허리를 다치게 되면 돌기에 금이가 척추지지를 받지 못하는 이탈현상을 발생시키기도 한다. 

한판승의 사나이로 불리는 금메달 유도리스트 김원희 선수나 발레리나가 꿈이었던 박효수 탤런트 역시 어렸을적 척추분리증을 앓았다고 밝힌바 있다. 축구선수들이 허리가 아파 병원을 찾을 때 초중고 시절 알지 못하는 척추분리증 이라고 들을 때 가장 당황해 하는 경우를 많이본 경험에서 척추분리증은 소아청소년시기 변형에서 비롯된다고 보고 있다.

허리 강화 운동 등 기초체력을 키우는 것이 가장 큰 예방법

내 아이의 척추는 성장시기에 바르게 척추를 잡아주는 습관이 중요하고 스마트 폰이나 노트북 등 코로나 19로 자세가 틀어져 있는 요즘 바른자세로 공부하거나 책읽는 습관을 길러주고, 운동전에는 스트레칭이나 가벼운 운동부터 시작해 주는 것도 기초체력의 시작이라 할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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