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소매 판매 전년대비 12.9% 감소
9월 소매 판매 전년대비 12.9% 감소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11.09 09: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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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홍콩의 9월 소매 판매는 COVID-19 규제로 인해 소비에 제동을 걸며 두 자리 수로 감소했고, 지출과 관광업 모두 침체하며 둔화됐지만 COVID-19가 완화되면서 8월보다는 감소폭이 작았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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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 자료에 따르면 9월 매출은 작년보다 12.9% 감소한 261억 홍콩달러를 기록했다. 8월의 13.1% 감소에 비해 미세하게 나아지고 있지만 20개월째 감소를 기록 중이다.

물량 기준으로 보면 소매 판매는 13.4% 감소해 전월 대비 변동이 없었다.

정부 대변인은 인바운드 관광이 빠르게 반등할 가능성이 낮고 노동시장도 여전히 압박을 받고 있어 소매업의 경영환경은 단기적으로 어려운 상태를 유지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최근 지역 감염이 안정되고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완화되며서 소비 심리가 더욱 살아날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올해 9월까지 총 소매 판매액은 작년 동기대비 28.7% 감소, 물량으로는 30% 감소했다.

홍콩의 최대 유통업체협의회는 연말까지 15,000개의 소매점이 문을 닫을 것이라고 추산하고 임대료 감면 연장을 임대인들에게 촉구했다.

비즈니스 컨설팅회사인 PwC는 2020년에 소매 판매가 19.7% 줄어들 것이라고 예측했다.

홍콩의 장기불황은 3분기 중국 경제 개선, COVID-19 사태 완화, 금융 시장 활동강화에 힘입어 완회될 조짐을 보였다.

지난 7~9월 경제는 3.4%감소를 보이며 4~6월 9.0%감소보다 증가해 5분기만에 처음으로 성장세를 보인 것으로 정부는 추산했다.

그러나 9월 관광객 입국자는 9,132명으로 전년 동월대비 99.7% 급감에 이르고 있다. 본토 관광객의 의존도가 높은 보석, 시계, 명품 판매는 8월 37.4% 감소에서 9월 25.7% 감소를 기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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