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경기섬유산업연합회(회장 조창섭, 이하 연합회)는 산업통상자원부와 한국섬유산업연합회가 11일 섬유 삼성동 섬유센터에서 개최한 ‘제34회 섬유의 날’ 행사에서 산업통상자원부장관 표창을 받았다고 밝혔다.
‘섬유의 날’은 지난 ‘87. 11. 11 섬유산업이 단일 업종 최초로 수출 100억 불을 달성한 날을 기념하기 위해 제정되었으며, 섬유패션인들의 자긍심 고양과 사기진작을 위해 매년 포상을 실시하고 있다.
2013년에 설립된 연합회는 그간 중앙 및 지방정부와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구축하여 경기도 섬유산업 발전방향을 제안하고 다각적인 기업지원사업을 추진한 결과, 최근 5년간 경기도 섬유사업체 수가 3%p 증가하는 괄목할만한 성장을 견인하여 한국섬유패션산업의 발전에 뛰어난 업적을 쌓고 국가와 사회의 이익과 발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우수유공단체 표창을 받았다.
연합회는 경기도 섬유산업육성 종합계획을 수립하는데 이바지하였고, 또한 중소기업벤처부로부터 「양주·포천·동두천 글로벌 섬유가죽패션 산업특구 지정」받기 위해 주도적인 역할을 하는 등 경기도 섬유산업의 괄목할만한 성장을 견인해오고 있다. 특히 최근 코로나 19사태로 인한 국가비상대책에 대응하여 ’니트 항균 마스크 개발‧보급‘을 주도하면서 수출이 막혀 어려운 지역 내 섬유기업에게 새로운 활력을 제공한 바도 있다.
경기섬유산업연합회 조창섭 회장은 “지역 섬유산업이 코로나19 팬데믹의 영향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가운데, 급변하는 세계시장 흐름에 맞춰 새로운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ICT, 의료, 산업용 제품 등 기술융합을 통해 기존 산업구조에서 고도화되도록 지원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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