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강사회를 위한 치과의사회(공동대표 송필경 서대선 소종섭 이하 건치)가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을 저지하기 위해 전면전에 돌입했다.
건치는 21일부터 4일간 공동대표와 집행진을 주축으로 '의료민영화 저지 및 건강보험 보장성 강화'를 촉구하는 릴레이 1인 시위를 진행했다.
릴레이 1인 시위의 첫 테이프를 끊은 건치 소종섭 공동대표는 오늘(21일) 낮 12시 복지부 앞에서 1인 시위를 열고 '정부의 의료민영화 정책 철회'를 촉구했다.
소종섭 대표는 "전국민적인 반대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아직도 의료민영화에 대한 의지를 꺾고 있지 않다"며 "국민의 건강권을 무시하고 병원 돈벌이에만 치중하는 의료민영화 정책은 즉각 철회돼야 한다"고 성토했다.
한편 소종섭 대표에 이어 22일에는 전양호 정책국장이, 25일에는 박대희·정택수 상근활동가가, 26일에는 김의동 집행위원장이 릴레이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허윤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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