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리산 숲길50Km 추가 개통
지리산 숲길50Km 추가 개통
국내 첫 트레일(Trail)인 지리산숲길, 개방구간 총 71km에 달해
  • 대한뉴스
  • 승인 2009.05.23 10: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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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리산국립공원 외곽 5개 시·군(남원, 구례, 하동, 산청, 함양)을 잇는 300㎞에 이르는 장거리 도보길인 지리산숲길의 2차년도 조성구간 50km가 5월 22일 개통식을 갖고 일반에 개방된다.


※ 개통식 개요

o 일 시 : 09. 5. 22(금) / 10:00~13:30

o 장 소 : 전북 남원시 주천면 회덕마을 (지리산숲길 현장)

o 참석인사 : 산림청 산림이용국장, 지리산권역 시장·군수, (사)숲길 이사장


지리산권역에 기반을 둔 ‘사단법인 숲길’이 산림청의 녹색자금을 지원받아 2007년부터 조성해오고 있는 지리산숲길은 국내 최초의 장거리 도보길로서 전체 예정거리 300㎞ 중 지난 해 21km 구간을 1차 개방한 바 있으며, 개방 이후 약 3만명 이상이 다녀갈 정도로 국민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번에 추가로 개통되는 구간은 2008년도에 조성한 전북 남원시와 경남 산청군 일원 50km로서, 현재까지 총 71km의 구간이 이용 가능하게 되었으며, 앞으로 2011년까지 전체구간을 완성한다는 계획이다.


22일 남원시 주천면 회덕마을에서 열리는 개통식에는 산림청과 남원시 등 5개 시·군, 사단법인 숲길, 지역 주민 등이 참여해 테이프 커팅식을 갖고, 개통구간 숲길 약 5km를 걷는다. 또한, 마을 주민들이 직접 농악대로 참여하는 개통 축하 문화공연도 함께 열린다.


산림청은 앞으로 지역의 생태·문화·역사자원을 체험하고자 하는 새로운 산림휴양수요에 부응하기 위해 2016년까지 전국 7개 권역에 총 12개소, 1,500㎞(1단계 : '12년까지 1,000km)에 이르는 숲길을 새로 조성할 계획이다.


※ 숲길 조성 대상지역(안)

o 수도권(수도권숲길), 강원권(약수, 야생화), 충청권(호반, 내포문화),

호남권(동학, 땅끝), 영남권(금강소나무, 낙동정맥, 영남알프스),

지리산권(지리산), 제주권(한라산)


이와 같은 계획에 따라 산림청은 올해 지리산숲길의 조성 경험을 토대로 우리나라 최대의 금강소나무 군락지로 유명한 울진 소광리 국유림 지역에 금강소나무숲길 20㎞를 시범 조성하고 있다.


한편 지리산숲길을 이용하기 위해서는 지리산숲길 홈페이지(www.trail.or.kr)나 지리산숲길 안내센터(☎ 063-635-0850)로 문의하거나, 남원시 인월면에 위치한 지리산숲길 안내센터를 직접 찾으면 지도, 안내책자 등 상세한 이용정보를 제공받을 수 있다.


산림청 허경태 산림이용국장은 "지리산숲길은 지리산 지역 곳곳에 산재해 있는 다양한 문화·역사자원을 하나의 길(trail)로 연결함으로써 새로운 지속가능한 모델을 제시하고, 주능선에 집중되는 이용압력을 분산시켜 산림생태계 훼손을 완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



영남취재본부 김재곤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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