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홍콩은 아날로그 TV 방송 시스템을 11월 30일로 공식 종료하고 12월 1일부터 완전한 디지털 TV 방송 시스템으로 전환했다.
올해 10월 정부 조사에 따르면 약 58,000 가구가 여전히 아날로그 TV를 사용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에드워드 야우 상무경제개발국장은 풀 디지털 TV방송은 세계적인 추세라면서 디지털 TV는 오디오 및 화질 등에서 아날로그 TV를 능가할 뿐만 아니라 스펙트럼 자원을 보다 효과적으로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비워진 스펙트럼은 5G와 같은 고부가가치 이동통신 서비스에 사용될 수 있으며, MTR 역을 포함한 실내 모바일 핫스팟에서 네트워크 용량을 향상시키며, 혼잡한 데이터 트레픽을 완화하는데 사용할 수 있다.
풀 디지털 방송으로의 전환은 홍콩 전체 통신 서비스와 스마트시티 개발을 지원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에드워드 야우 국장은 설명했다.
대다수의 가정에서 디지털 TV 방송 준비가 되었지만 2.2% 가정이 여전히 아날로그 TV를 사용하고 있다면서 디지털 TV 수신기 설치 지원 및 전환 유도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현재까지 약 20,000가구에 셋탑박스를 설치 지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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