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 전 대통령,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자살을 선택했다
노 전 대통령,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을 위해 자살을 선택했다
  • 대한뉴스
  • 승인 2009.05.24 19: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연세대 세브란스 병원 남궁기 정신과 교수는 노 전 대통령의 자살과 관련, 자신을 사랑했던 사람들에게 너무 미안했다고 느낀 감정으로 죽음을 선택한 것같다고 말했다.

24일 남 교수에 따르면, 자살이란 주어진 상황에 의한 좌절과 실망이 내재화되고, 타인에 대한 화(Anger) 및 공격성이 자신을 향함으로서, 자신을 살해하는 것인데, 노 전대통령의 경우는 자신을 괴롭힌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복수, 자기 편이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에 대한 미안한 마음, 현재의 극단적인 괴로움과 무력감으로부터의 도피, 무너진 명에 회복의 수단 등이 복합적으로 작용한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이어 남 교수는 노 전대통령은 자신의 사회적 위치 및 명예의 급격한 변화등 자신의 사회적, 도덕적 위상의 와해로 인한 Anomic suicide(무통제적, 무규범적 자살)에 해당하는 것으로 추측된다며,자살의 방법중 가장 치명적인 것은 총기 사용과 높은 곳에서 추락(jumping)인데, 노 전대통령은 가장 치명적인 방법인 추락(jumping)을 선택하였다고 말했다.

국제부 이명근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