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산시보건소, 결혼이민여성들 건강 챙긴다
익산시보건소, 결혼이민여성들 건강 챙긴다
  • 대한뉴스 webmaster@n123.ndsoftnews.com
  • 승인 2009.05.25 12:4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대한뉴스] 익산시보건소가 의료사각지대에 놓인 결혼이민여성들을 위해 21일 첫 서비스를 시작으로 오는 7월과 11월 총 3차례에 걸쳐 익산 결혼이민자지원센터에서 다문화가족 건강관리사업을 실시한다.

 

시 보건소는 결혼이민여성들에게 문화차이와 정보부족으로 인한 건강관리의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무료로 혈압·혈당·콜레스테롤을 측정하는 기초건강측정을 비롯 체성분석, 임산부등록관리, 모유수유, 산모도우미, 불임지원, 성교육, 결핵조기검진 및 교육, 에이즈 예방교육 등 전반적인 건강관리를 실시키로 했다.

 

이번 사업은 지난 달 등록관리 중인 결혼이민여성 68명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건강검진 중 암 검진율과 구강 검진율이 매우 낮게 나타났음에도, 주관적 건강상태는 좋다고 생각한다는 응답이 71%에 이르러, 이들에 대한 의료서비스가 필요한 것으로 판단돼 마련됐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자궁암의 경우 73.6%, 위암 98%, 유방암 79.2%가 한번도 검진을 받지 않았으며, 구강검진은 음식을 씹는데 불편을 느꼈다는 응답이 9.4%, 치아통증을 느꼈다는 응답이 17.5%로 나타났으나 치과검진은 받은지 1년 이내가 19%, 1∼2년 14.3%, 받은 적 없다가 39.7%로 나타났다.

 

한편 익산시보건소 관계자는 “결혼이민여성의 건강은 사회문화적 고립과 의료서비스의 접근성이 낮아 꾸준한 관리가 필요하다”며 “보건소는 이들을 위한 통합건강관리시스템을 구축해 이민자 여성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힘쓰겠다”고 밝혔다.

김향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