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명 이상 개별 감염된 건물은 강제검사 추진
4명 이상 개별 감염된 건물은 강제검사 추진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0.12.18 0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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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위생국은 한 건물에서 4건 이상의 연결되지 않은 확진 사례가 보고될 경우, 주민들에게 강제 COVID-19 검사를 지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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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생방호센터의 창슉관 박사는 감염 관계가 없는 별도의 4건 사례가 확인될 경우, 건물 거주자에 대한 강제 검사를 명령할 계획이지만 홍콩의 전반적인 COVID-19 상황에 따라 임계값이 변경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콰이충과 마온산, 카우룽베이 등 3곳의 공공아파트에서 집단 발병 현상이 나타나자 위생국은 비상사태에 걸렸다. 아파트 블록 전체를 봉쇄해야 한다는 주장도 있었지만 지금으로선 봉쇄보다는 해당 블록 거주자만 전원 검사로 진행되고 있다.

거주자들도 처음에는 사재기를 하는 양상도 보였지만, 사태의 심각성을 인지하고 모두 위생국의 조치에 순응하는 분위기다.

전염병 전문가 렁치추 박사는 카우룽베이 공공아파트의 집단발병은 건물의 하수관을 통해 확산될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건물 봉쇄는 적합하지 않을 것이라고 전했다. 리치랜드 가든의 블록 6에서 대규모 감염 위험을 발견하지 못했고 2차 감염 발생률도 높게 나타나지 않았다고 말했다.

확인된 사례가 있는 블록 6의 거주자와 블록 4의 E유닛, 블록 18의 D유닛에 거주하는 사람들만 검사를 받으라고 명령받았다.

한편 홍콩화장실협회는 홍콩에 있는 건물의 95%가 리치랜드 가든의 블록 6와 동일한 하수 시스템을 사용하고 있으며 화장실, 욕실 및 주방에서 나오는 모든 배수구가 동일한 파이프로 들어간다고 밝혔다. 협회측은 U자 모양 트랩의 상태가 좋지 않고 정기적으로 물이 채워지지 않으면 큰 우려가 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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