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미국 부동산기업 존스 랭 라살(JLL)은 최근 발표한 리포트를 통해, 2021년 홍콩의 고급 오피스 임대료가 5~10% 하락할 것으로 전망했다.
보고서에 따르면 홍콩의 오피스 시장 전체의 공실율은 올해 하반기 8.8%까지 상승했으며, 2004년 이후 최악의 수준을 보이고 있다.
지역별 공실율은 까우룽 이스트가 약 14.5%로 가장 높다. 그 외 지역은 침사추이 9.1%, 완차이·코즈웨이베이 7.6%, 센트럴 6.9%, 홍콩섬 동부 5.0%를 기록했다.
올해 고급 오피스 임대료는 센트럴이 연초보다 22.7% 하락한 월 스퀘어피트당 93.8홍콩달러를 기록했으며 하락폭이 가장 컸다.
다른 지역 하락율은 완차이·코즈웨이베이 16.2%, 침사추이 13.4%, 홍콩섬 동부 11.0%, 까우룽 이스트 10.5%였다.
JLL홍콩의 알렉스 번즈 상업부문 책임자는 내년 전망에 대해, 당분간 임대수요는 침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공실율 상승 추세는 둔화되겠지만 상승은 이어질 것으로 봤다. 임대료 하락은 올해에 비해 완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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