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안 북부마이산 '용 닮은 소나무' 화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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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뉴스
  • 승인 2009.05.26 1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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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안 북부마이산 등산로 초입에 둥지를 튼 '용' 형상을 한 고령 육송이 눈길을 끌고 있다.


족히 100년 이상 된 것으로 추정되는 이 육송은 둘레라야 기껏 60cm에 불과하지만 길이(높이)가 15m 정도로, 고유 소나무치고는 제법 긴 편이다.


밑둥으로 부터 6m 가량 뻗어 오르다 좌측으로 타원형을 그리며 휘어진 이 육송은 그 끝 부분도 우측 방향으로 몸을 틀은 독특한 형태를 취하고 있다.


하늘로 승천하는 용이 포효하는 형상 그 자체인 이 소나무는 인근 사찰(마이사) 주지도 별스럽지 않게 생각해 왔던 평범한 가로수에 불과했다.


마이산관리소 한 관계자는 "이 육송이 '누구에 의해, 어떻게 심어졌는지' 모를 정도로 베일에 싸여 있던 그야말로 '숨겨진 보물이다“라며 "보호수로 지정할 가치가 충분이 있다"고 전했다.


한편 지역의 한 향토사학자는 "풍수지리학상 용담호와 연계된 마이산은 용의 형상과 불가분의 관계"라며 "용의 머리격인 마이산에 용틀임 형상을 한 육송이 생겨난 것은 우연의 일치가 아닐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김향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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