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지법 공사 맡기고 금품 챙긴 농협 전 임원 법정구속
전주지법 공사 맡기고 금품 챙긴 농협 전 임원 법정구속
  • 대한뉴스
  • 승인 2009.05.26 10:1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합이 추진하는 설비공사를 맡기는 조건으로 금품을 챙긴 농협 전 임원들이 구속됐다.


전주지법 제2형사부(재판장 김종문 부장판사)에 따르면 조합이 추진하는 설비공사를 맡기는 조건으로 금품을 받은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수재)로 불구속 기소된 김제 K농협 전 조합장 최모씨(45)와 전 상임이사 정모씨(62)에 대해 각각 징역 1년6월과 징역 2년6월을 선고하고 법정 구속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또 이들에게 금품을 제공한 혐의(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상 중재)로 기소된 업자 정모씨(40)에 대해서는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하고 80시간의 사회봉사를 명령했다.


재판부는 판결문에서 "농협 임원인 최씨와 정씨가 직무와 관련해 금품을 받아 청렴성을 훼손한 행위는 죄질이 가볍지 않아 실형 선고가 불가피하다"고 밝혔다.


한편 최씨와 정씨는 지난 2007년 6월 경기도 이천소재 엔지니어링업체 대표 정씨로 부터 "미곡종합처리장 현대화사업 설비공사 등의 수주 편의를 봐달라"는 청탁을 받고 공사를 맡긴 뒤 각각 1670여만원과 4620여만원을 받아 챙긴 혐의로 기소됐다.


최진호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