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이정선 기자] 강원도는 농촌진흥청이 주관한 양잠곤충분야 연구공모에서 단독 선정되었다고 29일 밝혔다.
금번 공모에 선정된 분야는 ‘산업곤충의 품종육성 및 스마트대량생산체계구축(’21~‘25)’ 과 ‘누에 ICT적용 대량사육시스템 개발(’21~‘23) 2건으로 향후 5년간 국비 13억 원을 지원받게 된다.
연구수행기관인 강원도농산물원종장에 따르면 그동안 농촌진흥청과 ‘잠상신품종개발사업’과 ‘곤충농생명자원관리기관 운영’을 통한 곤충 종자화 연구와 ICT기술을 활용한 곤충 대량사육 및 질병관리 개발분야에 노력을 기울인 결과를 인정받았다고 평가하고, 특히 곤충대량사육시스템에 무선환경정보센서를 활용한 빅데이터 생육모델 개발에 대한 선행연구와 곤충 대량사육관리 분야에 ICT 생체정보기술을 응용한 부분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고 진단했다.
이번에 수행하게 될 곤충 스마트 대량사육기술개발 연구는 식용곤충 사육환경 최적제어와 대량생산 개체관리를 구현하는 것에서 급이 및 사육장치의 자동화를 구현하여 노동력 절감뿐만 아니라 생육 빅데이터 정보를 활용한 생산규격 및 표준화를 진행하는 것으로서 수행결과에 따라 강원도가 국내 곤충대량사육의 표준화를 이끌게 내는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농산물원종장 관계자는 금번 연구공모에 강원도가 선정되면서 곤충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농가소득원 창출과 현장에서 활용할 수 있는 ICT생산기술접목이 가능하여 강원도가 양잠곤충분야에 도약할 계기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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