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김남규 기자] 인천 동구(구청장 허인환) 송림도서관은 올해 상반기부터 관내 중학교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을 운영하며 다양한 문화예술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자유학년제란 중학교 과정 중 학생들이 1년 동안 시험의 부담 없이 다양한 참여형 수업, 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학교 생활에 잘 적응할 수 있도록 유도하고 적성 발견 및 진로 탐색의 폭을 넓히기 위해 운영되고 있는 학사제도이다. 이에 따라 중학교 1학년 과정 두 학기 동안은 중간․기말 시험을 치르지 않는다.

송림도서관은 상반기 중 재능중학교에서 영화비평 프로그램을 운영한데 이어, 현재 동산중학교에서 난타, 화도진중학교에서 캘리그라피, 치어리딩, 토탈공예 프로그램을 각각 총 15회에 걸쳐 운영하며 학생들이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돕고 있다.

도서관 관계자는 “코로나19로 자유학년제 연계 프로그램도 대부분 비대면강좌로 운영되므로 수업재료 준비부터 시연 및 피드백까지 학생들과 상호작용을 하는데 따를 수 있는 제약을 최소화하기 위해 세심하게 살피고 있다”며 “내년에도 학교별 주제선택활동 프로그램을 지원하여 공공-학교 연계 독서문화활동 활성화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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