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식품위생국은 11월 말 이후 COVID-19 검사결과 음성판정을 받은 800명이 문자 메세지를 받지 못했다고 인정했다.
원인은 컴퓨터 시스템의 결함으로 알려졌으며 문제를 해결할 것이라고 전했다. 앞으로 검사 후 48시간 이내에 사람들에게 검사 결과를 알리려고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위생국은 이전에는 음성 판정을 받은 사람들에게는 통보를 하지 않았지만 11월 말부터 점차적으로 컴퓨터 시스템을 개선하여 SMS 메시지를 보낼 것이라고 발표했었다.
그러나 컴퓨터 시스템을 변경하는 과정에서 기술적 문제로 인해 일부 사람들은 검사 후에도 음성결과를 알리는 SMS 메시지를 받지 못했다.
최근 사망한 친중파 시민운동가 레티카 리와 그녀의 남편도 음성판정을 받고도 통보를 받지 못한 케이스였다.
레티가 리는 23일 사망했으며 사망 후 양성 판정이 나왔다.
친중파 프리실라 렁 입법의원은 이번 사건이 정부의 중요한 문제를 드러냈다고 지적했다. 전염병을 퇴치하기 위해 리더십 개편이 필요하다면서 식품위생국의 전염병 방지노력에 대한 조율이 부족하다고 말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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