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퇴치 2021’프로젝트 토론회 개최
‘코로나 퇴치 2021’프로젝트 토론회 개최
코로나19 대응 실국 중점사업 보고
  • 이정선 기자 dkorea111@hanmail.net
  • 승인 2021.01.28 1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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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이정선 기자] 작년에 이어 올해의 키워드는 “코로나19”이다. 도지사가 신년사에도 밝혔듯이, 2021년 새해는 코로나19를 퇴치하는 한 해가 되어야 한다는 일념으로 강원도는「코로나 퇴치 2021」프로젝트를 준비하고 있으며, 프로젝트 보완을 위해 의료전문가와의 토론회를 29일 도지사 주재로 개최한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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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계획은 코로나19 퇴치를 위해 필요한 핵심 10대 프로젝트로 구성하였으며,현재 코로나19 대응이 정부주도의 일률적 규제와 하향식 통제로 이루어지고 있어서, 생활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방역수요는 고려되지 않고 있기에, 방역기조를 주민선도․상향식․자율 방역으로 전환하는 계기가 되고자 하였다.

지역실정에 맞는 방역대책 수립에 감염분야 의료전문가가 방향을 정하고, 주민, 병원, 기업이 실행하며, 관이 지원하는 방역 거버넌스가 필요하다고 판단하였다.

또한 방역은 안전과 생명의 문제로, 나이․장애․국적 등의 이유로 그 누구도 방역에서 소외되지 않도록 하는 세심한 대책이 필요하기에, 강원도의 상황에 맞는 지역 방역체계 구축을 위한 10대 프로젝트를 추진하고자 한다.

마을의 감염취약지역을 가장 잘 아는 이통장을 마을방역관으로 지정, 지역활동가 중심으로 마을생활방역단을 구성하여 마을 곳곳에 대한 방역활동 뿐만 아니라 방역수칙 안내, 그리고 2월부터 시작되는 백신접종에 대한 홍보와 안내활동을 할 예정이다.

감염병 자문을 위한 임의기구로서 민간협의체가 운영되고 있었으나, 도내 최고의 감염병전문가 중심으로 감염병 예방에 관한 시행계획 및 위기관리대책 수립 등을 심의하도록「강원도 감염병관리위원회」를 구성하여 강원도 감염병정책에 전문가들이 실질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공식통로를 마련할 예정이다.

감염병의 확산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해서 감염 초동단계부터 신속하고 정확한 역학조사를 실시하는 것이 중요하며, 이를 위해 도내 역학조사반과 추적조사팀 운영을 체계화하고, 클린강원 패스포트의 활용률을 높일 계획이다. 특히 집단발생이나 고위험시설에 환자발생시 도 방역대응과장을 방역관으로 하는 즉각대응팀을 신속 투입하여 발생 24시간 이내 현장대응이 가능토록 하였다.

도내기업이 생산한 코로나19 진단제, 치료제, 백신으로 도민이 코로나를 극복할 수 있도록, 도내 바이오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행․재정적 지원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2월중 (가칭) 강원 바이오기업 애로해소 지원센터를 개소하여 임상 및 수출허가, 특허 등을 집중 지원할 계획이다.

코로나19로 보호자가 격리된 취약계층에 대해 식사, 돌봄, 활동지원, 긴급보육 등 필수서비스를 긴급 제공하여 코로나19로 인해 각종 사회서비스의 공백이 발생하지 않도록 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유행이 장기화 됨에 따라 도내 감염병 전담병원의 음압격리병상을 현재 11개에서 103개 까지 확충할 계획이다. 특히 최근 검사건수가 급증함에 따라 진단검사기능의 확충이 시급한 바 우선적으로 속초의료원에 검사실을 설치하고 전담 운영인력을 채용하여 4월중에는 의료원에서 진단검사가 가능하도록 추진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사망자를 최소화하고 지역사회 전파 차단을 위해 11월까지 집단면역 형성을 목표로 하는 코로나19 예방접종을 2월부터 순차적으로 시행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접근성⋅편의성을 고려하여 시군에 예방접종센터 18개소를 구축하고 위탁의료기관 330여 개소를 지정하여 도민들이 불편 없이 접종을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접종 후 이상반응 응급상황에 대비하여 소방본부 협조로 응급처치 및 긴급이송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

코로나19 장기화로 피로도가 증가하고 있는 코로나 간호인력과 지원인력에 대한 보상방안 마련을 위해, 이들에 대한 교육, 상담, 치유사업을 지원하고, 민간파견간호사와 기존 간호사와의 임금격차를 완화하기 위해 특별수당 도입을 검토할 계획이다. 또한 신속한 의료인력 충원을 위해 민간인력 풀을 관리하고 필요시 연락체계를 구축하여 의료진 충원과 지원을 준비하고 있다.

코로나19 대응상황, 방역수칙, 지역경기 활성화대책 등 도민에게 신속하고 정확하게 정보가 전달되도록 하여 도민불안을 해소하고 도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자 한다. 이를 위해 언론사와 재난단톡방을 운영하여 실시간 정보전달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고, 공식 홈페이지 및 사회관계망서비스를 통해 백신관련 안내 채널을 개설하는 등 가짜뉴스 차단과 팩트체크, 정보공유를 강화할 계획이다.

도는 감염병 정책의 선제적 추진과 백신관리 및 역학조사 기능 강화 등 코로나19 장기화에 대비하기 위해 지난 1월 15일자로 강원도 방역대책추진단을 발족하여 7팀 38명으로 운영하고 있다. 또한 증가하고 있는 진단검사에 빠르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도 보건환경연구원의 검사능력 확충을 추진한다. 이를 연구원 본원과 동부지원에 진단TF팀을 구성하고 추가인력 확보 및 장비구입 등을 준비하고 있다.

이를 추진하는 강원도 방역대책추진단장을 겸임하고 있는 박동주 보건복지여성국장은 “이번 코로나 퇴치를 위한 10대 프로젝트가 코로나19 발생을 막는 즉각적인 처방약이라기 보다는, 코로나19 대응의 효율성을 제고하고 도민과 기업, 병원 그리고 의료인의 참여와 도움을 통해 실효성을 거둘 수 있는 대책이 되기를 바란다”면서, “주민 스스로의 힘으로 코로나를 극복하고 나아가서 지역공동체의 회복, 지역 긍정의 힘을 결집하는 데 그 목적이 있다”고 설명하면서, 각각의 프로젝트에 대해 도내 최고의 의료전문가들의 조언과 의견을 듣고 보완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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