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분야 노벨상 UNEP 지구환경대상, 민간기업으로 LG전자가 첫 후원
환경분야 노벨상 UNEP 지구환경대상, 민간기업으로 LG전자가 첫 후원
  • 대한뉴스
  • 승인 2009.05.31 12:5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UNEP 지구환경대상이 LG전자와 함께 전 세계 환경문제 해결을 선도하게 되었다.


유엔환경계획(UNEP, 이하 유넵)한국위원회는 세계권위의 ‘지구환경대상(Champions of the Earth)’을 LG전자가 후원하게 되었다고 31일 밝혔다.

<사진은 왼쪽에서부터 김영기 LG전자 부사장, 안젤라 크로퍼(Angela Cropper) UNEP 사무차장>

‘지구환경대상’은 환경분야의 노벨상이라고 불리는 세계적 권위의 상으로 민간기업이 이 상을 후원하는 것은 LG전자가 처음이다.

30일 오후 유넵(사무총장 아킴 슈타이너)과 LG전자(대표 남용) 는 서울 삼성동 그랜드 인터컨티낸탈호텔에서 지구환경대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김영기 LG전자 지원부문장, 박준수 노조위원장, 안젤라 크로퍼(Angela Cropper) 유넵 사무차장, 김재범 유엔환경계획 한국위원회 사무총장, 박을종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무총장 등이 이 자리에 참석했다.

지구환경대상은 유넵이 2005년 국제 환경이슈에 대한 대중의 인식을 증진시키고 친환경적인 정책과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독려하고자 설립했다. 앨 고어 전 미국 부통령, 모나코 알버트 2세 왕자, 프랑스 항공사진전문작가 얀 아르튀스 베르트랑 등이 이 상을 수상한 바 있다. LG전자는 2010년부터 3년간 지구환경대상을 독점 후원하게 된다.


LG전자는 시상식, 상금, 운영비 등으로 매년 7억 원, 3년간 총 21억 원을 후원하고 매년 20만 불은 환경 프로

젝트를 지원하는 시상금으로 사용될 예정이다.

정책리더십, 과학/혁신 등 4개 분야와 특별상이 주어지며 2010년 시상식은 4월경 유엔환경계획과 유엔글로벌컴팩트가 공동주최하는 B4E(business for environment, 환경을 위한 비즈니스) 회의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안젤라 크로퍼 유넵 사무차장 겸 유엔 사무총장보는 “지구환경대상은 유넵의 가장 영예로운 시상 프로그램으로 정치, 사업, 과학기술분야, 시민사회 등 전 세계 각 분야에서 대중의 인식을 증진하고 긍정적인 변화를 이끌어 내고 있는 개인과 단체를 시상하고 있다”며 “우리가 직면한 환경적인 도전에 해결책을 제시하는 프로그램에 함께하기로 한 LG전자에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고 말했다.

2010 지구환경대상은 올해 하반기에 전 세계 개인과 단체를 대상으로 공모가 시작되며 3인 혹은 3개 단체 이상의 추천을 받은 자가 지원할 수 있다.

이윤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