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GL투어, 가이드 120명 해고
EGL투어, 가이드 120명 해고
  • 대한뉴스 dhns@naver.com
  • 승인 2021.02.01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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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뉴스] COVID-19 확산이 지속되며 여행업 회복이 어려워지자 일본 전문여행사인 EGL투어는 소속 가이드 120명에게 해고 통보를 했다.

ⓒ대한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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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직보상금은 계약 종료일 기준 12개월 동안의 평균 수입으로 계산하며, 금액은 2,000만 홍콩달러가 넘는다고 EGL투어 담당 이사 스티브 헌이 말했다. 경제가 회복되고 여행업도 회복된다면 해고된 직원들을 우선 채용하겠다고 약속했다.

스티브 헌 이사는 2020년초에 시작한 COVID-19로 인해 모든 아웃바운드 투어가 중단했다고 밝혔다. 그는 가이드의 월급 중 상당수는 손님들이 주는 팁이라며 전염상황 때문에 수입이 크게 줄였다고 덧붙였다.

직원들은 현재 주3-4일 근무하고 있다. 정상 수입의 약 10% 기본월급만 받고 있기 때문에 생활에 도움이 안 된다고 말했다. 전 세계적인 상황을 고려해 여행업도 회복하기 어려워지자 결국 해고 통보를 할 수밖에 없었다.

해직보상금은 직원의 계약 종료일 전 12개월동안의 평균 수입으로 계산됐다. 작년1월은 전염상황이 아직 심하지 않았고, 수입에 영향이 많이 크지 않다며 설을 앞두고 퇴직금이라도 많이 받을 수 있도록 이번달에 해고 통보를 했다고 설명했다.

해직보상금은 약 2,000만 홍콩달러 규모이며 빠르면 2월초, 즉 음력 설 전에 받을 것으로 예상된다.

홍콩여행업가이드연맹 측은 직원들이 그대로 있는 것 해고가 더 낫다고 주장했다. 수많은 가이드들이 적은 기본 월급만 받기 때문에 근본적으로 생활이 부족하다고 전했다.

COVID-19 확산이 계속 심해진다면 앞으로 더 많은 여행사가 해고에 동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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