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차세대 명품 좌석 장착한 최신형 항공기 B777-300ER 공개
대한항공, 차세대 명품 좌석 장착한 최신형 항공기 B777-300ER 공개
  • 대한뉴스
  • 승인 2009.06.01 19:2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최고 명품 좌석으로 승객의 품격을 높인다.”


대한항공이 올해 창립 40주년을 계기로 항공기 좌석과 기내 엔터테인먼트 시스템을 세계 최고 수준으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 시키는 작업을 대대적으로 전개한다.


대한항공은 6월 1일 인천국제공항에서 ‘코스모 스위트’(Kosmo Suites∙일등석) ‘프레스티지 슬리퍼’(Prestige Sleeper∙프레스티지석), ‘뉴 이코노미’(New Economy∙일반석) 등 전 클래스에 새로운 명품 좌석이 장착된 최신형 항공기 B777-300ER 공개 행사를 열었다.


이날 선보인 B777-300ER 항공기의 일등석은 우드 컬러가 적용된 ‘코스모 스위트’가 장착되어 마치 ‘천상의 숲’에서 쉬고 있는 느낌을 준다.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국내 항공사의 비즈니스 클래스 중 처음으로 180˚도 완전 평면으로 펼쳐져 타 항공사의 일등석 못지 않으며, ‘뉴 이코노미’는 인체공학적 으로 설계돼 승객들에게 넉넉함을 제공한다.


아울러 차세대 명품 좌석에 설치된 전 좌석 주문형오디오비디오(AVOD)는 화면 크기와 성능이 대폭 향상되어 콘텐츠에 따라 승객들에게 대형 영화관, 박진감 넘치는 게임방, 편안한 안방 등에 있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한다.


▲ 천상의 휴식 공간, 차세대 명품 좌석 = ‘코스모 스위트’는 좌석당 가격이 무려 2억5000만원에 달하는 명품 중의 명품이다. 나무의 자연스런 느낌을 최대한 살린 이 좌석은 180˚도 펼쳐지면서도 좌석 폭을 기존의 일반 일등석보다 15.3㎝ 넓혀 최고급 호텔의 침대와 같이 안락하다.


‘프레스티지 슬리퍼’는 국내 항공사 비즈니스 클래스 최초로 180˚로 펼쳐지는 좌석으로 타 항공사의 일등석에 맞먹는 휴식 공간을 제공한다. 앞 뒤 좌석간 거리도 일반 프레스티지 대비 66㎝ 길어졌으며, 프라이버시 보호를 위해 옆 좌석간 칸막이를 확대해 비즈니스맨들에게 ‘하늘의 사무실’에서 업무와 휴식을 완벽하게 할 수 있도록 했다.


‘뉴 이코노미’는 좌석 뒷면을 슬림화하여 앞뒤 공간을 확보했으며, 등받이를 뒤로 기울일 경우 방석 부분이 앞으로 이동하도록 설계하여 앞 사람의 움직임으로부터 방해를 받지 않고 더욱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했다.


▲ 첨단 IT의 향연, 전 좌석 AVOD 시스템 = 지난 2005년 1단계 좌석 업그레이드를 통해 일반석 승객에게 여행의 즐거움을 더했던 AVOD의 기능이 한층 강화됐다. 차세대 명품 좌석에 장착된 AVOD 시스템은 대형 화면과 첨단 정보기술(IT)이 합쳐지면서 승객들에게 최고의 기내 엔터테인먼트 환경을 제공한다.


‘코스모 스위트’의 AVOD 화면은 기존 일등석 대비 41.9㎝ 늘어난 58.4㎝(23인치), ‘프레스티지 슬리퍼’의 모니터는 일반 프레스티지석 대비 22.6㎝ 확대된 39.1㎝(15.4인치), ‘뉴 이코노미’는 5.6㎝ 늘어난 26.9㎝(10.6인치) 크기의 AVOD가 각각 장착됐다.


전 좌석의 AVOD는 고화질(HD) TV가 일반화되는 추세에 맞춰 화면을 영화관의 감동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는 16:9 비율의 와이드 모니터가 사용됐으며, 핸드셋을 이용한 커서 조작 및 화면에 손가락만 대면 메뉴 이동을 할 수 있는 터치스크린 방식을 동시 적용해 편리함을 더했다.


생생한 느낌의 콘텐츠를 제공하기 위해 AVOD 시스템의 중앙처리장치(CPU)와 메모리는 최신형 PC에 버금가는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됐으며, 네트워크 속도도 최대 1Gbps급으로 높여 향후 박진감 넘치는 3차원(3D) 게임도 제공할 수 있도록 했다. AVOD에서는 인천국제공항 연결편 정보, 항공기 외부 전경 감상 서비스, 최신 뉴스 동영상∙텍스트 서비스, 어린이를 위한 40여종의 게임, 첨단 오디오 플레이어, 등이 제공되어 승객들에게 즐거운 항공 여행의 기회를 제공한다.


▲ 중∙장거리 기내 서비스 확 바뀐다 = 대한항공은 차세대 명품 좌석을 장착한 B777-300ER 항공기 도입을 시작으로 신규 도입하는 항공기의 일반석식기류도 모두 교체한다. 밝은 연두색 계통의 세련되면서도 보다 가볍게 제작된 식기류는 새 좌석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만족도를 높일 것이다. 일등석∙프레스티지석 등 상위클래스는 이미 지난 2005년 고품격 식기류를 도입한 바 있다. 또 쾌적한 기내 환경을 위해 비행 단계별, 서비스 단계별 다양한 종류의 칼라 조명이 가능해 안락하고 편안한 객실을 제공하게 된다.


좌석, AVOD, 식기류 등 기내서비스의 모든 부문이 업그레이드된 B777-300ER은 오는 6월 3일부터 인천~뉴욕 노선 등 중장거리 노선에 본격 투입되어 승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게 된다.


대한항공은 오는 2014년까지 기존 및 신규도입 중∙장거리 항공기 96대 모두 명품 좌석을 설치해 세계 항공업계를 선도하는 글로벌 항공사로서 위상을 더욱 높여갈 예정이다.

임성희 기자

OFF Line 내외대한뉴스 등록일자 1996년 12월4일(등록번호 문화가00164) 대한뉴스 등록일자 2003년 10월 24일 (등록번호:서울다07265) OnLine일간대한뉴스 등록일자 2008년 7월10일 (등록번호 :서울아00618호)on-off line을 모두 겸비한 종합 매체입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강서구 양천로 400-12 더리브골드타워 1225호
  • 대표전화 : 02-3789-9114, 02-734-3114
  • 팩스 : 02-778-6996
  • 종합일간지 제호 : 대한뉴스
  • 등록번호 : 서울 가 361호
  • 등록일자 : 2003-10-24
  • 인터넷신문 제호 : 대한뉴스(인터넷)
  • 인터넷 등록번호 : 서울 아 00618
  • 등록일자 : 2008-07-10
  • 발행일 : 2005-11-21
  • 발행인 : 대한뉴스신문(주) kim nam cyu
  • 편집인 : kim nam cyu
  • 논설주간 : 김병호
  • 청소년보호책임자 : 정미숙
  • Copyright © 2024 대한뉴스. All rights reserved. 보도자료 및 제보 : dhns@naver.com
  • 본지는 신문윤리강령 및 그 실천 요강을 준수하며, 제휴기사 등 일부 내용은 본지의 공식 견해와 다를 수 있습니다.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