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뉴스] 사회적 거리두기 방역 조치로 술집과 바는 문을 닫았지만 일부 음주자들은 고립된 상황과 지루함으로 인해 평소 때보다 더 많은 알코올을 섭취하고 있다고 경고했다.

홍콩금주연맹(Hong Kong Alliance for Advocacy Against Alcohol)은 알코올을 섭취하면 바이러스를 죽이거나 면역력을 자극할 수 있다는 온라인상의 허위 주장에 대해 경고했다.
홍콩의학저널에 실린 글을 통해 금주연맹 측은 홍콩의 알코올 관련 피해를 줄이기 위해 정부의 조치를 촉구했다.
레지나 칭 박사는 전염병 확산을 제한하기 위해 시행된 방역 조치가 알코올 소비 행동의 변화를 해결할 수 있는 적절한 시기라고 주장했다.
홍콩대 공중보건대학 및 간호대학이 작년 4월 9일부터 23일까지 1,501명을 대상으로 실시된 조사에 따르면, 전염병 발병 이후 36.8% 사람들이 음주를 줄였다고 답했다.
음주 감소는 설문조사 일부 기간의 술집, 나이트클럽이 폐쇄된 결과였으며, 사회적 거리 조치에 따른 모임 및 외식 감소로 인한 것으로 결론을 내렸다.
그러나 전문가들은 음주자 약 5.5%가 실제로 외로움과 지루함을 느끼기 때문에 음주 섭취가 증가했다고 보고했다.
물론 미국만큼은 아니다. 미국은 대유행 기간 동안 알코올 소비가 이전 10%보다 19%로 더 늘었다.
홍콩대 람타이힝 교수는 응답자의 약 19%가 알코올과 흡연이 COVID-19로부터 보호해줄 수 있다는 거짓 주장을 온라인에서 본 적이 있다는 것을 지적하면서, 홍콩의 상황이 여전히 우려스럽다고 경고했다.
설문조사 결과, 그러한 잘못된 정보에 노출된 사람이 그렇지 않은 사람보다 더 많이 음주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레지나 칭 박사는 젊은 연령층이 오해의 소지가 있는 주장에 가장 취약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기사제휴=홍콩수요저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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